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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영화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 영화 [인질, 2021].
14  MV제이와이 2021.09.29 09:17:06
조회 66 댓글 0 신고

 

영화 <인질>은, 배우 '황정민'의 출연작으로, 극중에서도 동일한 위치와 직업, 이름의 '황정민'으로 나오면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전해줍니다. 이래도 되나?할 정도로, 동일하게 그가 나와서 모방범죄의 우려도 조금 걱정되는 관객 1인이었으나, 극을 이끌어가는 책임감은 물론, 그의 모든걸 던진 연기까지 그야말로 '황정민이기에 가능했던' 영화였다고 보였습니다.

극중 그가 나왔던 영화 <신세계>의 "드루와~드루와~"까지 해가며 살아남으려는 씬에선,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하는 설정까지 느껴집니다. '납치와 탈출'이라는 아찔한 소재를 다룬만큼, 영화적인 재미는 한껏 있었지만, 한편으론 여름 시즌에 편하게 즐기기에는 여러모로 조금 불편한 지점도 있는 오락영화였다고 할수있었습니다.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모호하게하는 설정과
익숙치않은 얼굴들의 캐스팅이 주는 현실감.

그럼에도, 이 '황정민'이란 배우이자 캐릭터가, 도대체 이 꽉 막힌 납치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 어떠한 수를 써서 탈출할 것인지 그 과정을 보는 것도, 역시 재미이자 황정민만이 보여줄수 있는 것이었다 생각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실제 이름을 써가면서까지, 모든걸 내던지고 보여줄수 있는 배우는 역시 황정민 정도의 배우밖엔 없다는 생각도 한편으론 들었습니다.

배우 황정민과 대부분 익숙치않은 배우들로 꾸려서, 그야말로 리얼감을 더욱 살렸다는 느낌을 전해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악역 최기완 역의 배우 '김재범'은, 진짜 어디선가 있을것같은 차가운 얼굴의 인물로, 극중 황정민과 대치점에서 제대로 날을 살려준 배우라 할수있었네요. ''신선한 얼굴들이 주는 낯섦'', 이것이 영화 <인질>이 가진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흐릿하게하는 장점이었다고 할수있겠네요.

 

 

그럼에도 영화는 영화다.
영화다운 전개와 설정의 오락영화 <인질>

영화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은 높았던 반면, 황정민이라는 배우에 의지하는 감이 너무 크고, 그만큼 황정민이 여러 위험도를 홀로 감수하면서까지 극을 확실하게 이끌어가는 영화입니다. 다만 그만큼, 영화적인 전개와 구성 면에서는 지금 시대에 만들어졌다기에는 납치범들의 상황등에서 다소 허술한 지점이 많아보였네요.

전반에서 주었던 신선함의 느낌은 사라져가고, 후반갈수록 역시 영화같은 결말과 전개로, 일반 납치탈출극의 느낌을 주었고, 저는 조진웅,안성기 주연의 영화 '사냥'도 종종 생각나더군요. 그럼에도 마지막 황정민의 표정은 많은 '트라우마'를 느낄수있게하는, 그야말로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던 납치영화 <인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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