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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1.09.15 12:25:26
조회 148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늘 내가 찾아다닌다고 말하는 일명 '착한 영화'. 그에 정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나도 벅차고 정말 완벽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럴뻔 했는데. 신파는 아닌것 같고 그냥 이 영화가 가야할 길을 스스로 찾아서 가는 과정 중에서 후반부에 진입 하면서 지나치게 감정이 과앙 되는 느낌이 상당히 강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렇다고해서 영화가 나쁜건 아니다. 담백하고 수수했고, 정말 무공해 느낌으로 정말 좋았으니 말이다. 전반적으로 좋았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움이 좀 더 크게 느껴지는게 좀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 감정선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영화 감상평 자체가 많이 달라질듯 하니. 얼마나 담백한지는 직접 확인해보는게 좋을듯 싶다. 담백한 영화에 간이 좀 과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이 표현이 '신파'를 연상 시킬 수도 있고 어쩌면 역으로 생각하면 안그랬다면 그냥 '담백' 하기만 했던 영화로 남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확실히 이건 '신파'가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감정을 잘 다루다가 폭주하는 느낌이 들어서 어쩔수 없는 느낌이었을지도. 그래도 확실한건 수학 천재 소년이 박정민 배우여서, 뮤즈이자 명랑한 소녀가 윤아여서 너무 좋았던 영화 임은 틀림 없다.

 

 

두 주연 배우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 가장 생각하지도 못한 이수경 배우의 활약에 간만에 극장에서 눈물을 찔끔 하고 왔는데 이런게 진짜 감동 코드가 아닐까 싶기도. 자연스럽게 말이다. 이성민 배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내가 말한 과잉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인데 분명히 조금 조절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또 안그랬다면 밍밍했을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지만 후반부가서 '늘어진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좀 아쉬운건 맞는것 같다. 너무 좋게 봤던지라 어떻게든 더 좋게 생각하고, 포장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아무래도 클라이막스라고 볼 수 있는 후반부가 그런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전체적인 평을 뒤집어 놓은 느낌인것 같아 또 아쉽기도. 겉으로만 봐서는 파워가 많이 약해보이는 영화지만, 어쩌면 자극적인 영화들 사이에서 청정한 느낌의 이 영화가 더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며, 롯데가 추석 영화로 이 영화를 왜 선정했는지 이제서야 조금은 알것 같다라는 말을 해본다. 컨트롤이 조금만 잘 되었다면 정말 박수 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초중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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