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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1.08.18 17:02:51
조회 50 댓글 2 신고

 

 

고구마 백개는 먹은 듯한 납치극. 어찌나 답답하던지 막장 재연 프로그램 보는 듯한 속터짐을 영화 보면서 느낄줄이야. 과몰입했다는 증거겠지? 페이크 형식이 생각보다 돋보이는 '페이크' 영화는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스릴러 정도는 충분히 되는것 같다. 더군다나 러닝타임도 짧으니 질질 끌지 않고 어찌나 좋던지. 엄청 크게 만족한건 아니지만 시원하게 보고 온듯 싶다. 황정민이야 더 말할것 없고, 영화의 스릴적 요소, '페이크' 형식을 더 돋보이기 위해 잘 안알려진 배우들을 위주로 캐스팅을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선한 느낌도 들고 다들 황정민 옆에서 기 안죽고 연기 잘해줘서 참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의도한 것처럼 보이긴 했으나 납치범 '대장' 배우의 포스타 혼자 너무 카리스마가 없어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서 15세 관람가로 조정이 되면서 조금 억울한 마음을 펼치기도 했는데 딱 봤을때 애초 청불 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면모가 강한지라 그리 억울할 일은 아닌듯. 하지만 '모방' 조심 합시다. 리얼 페이크 영화에 있을수 없는, 있어서는 안돼는 일이지만 영화 속에 은은히 담긴 요소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리메이크 라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이거 다 가짜' 잖아 할 순 없는 듯.

 

 

영화야 뭐 속시원하게 빨리 진행되기에 더 말할건 없고,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여러 잡생각이 너무 들어서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영화를 보신분들 대부분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던 부분이 바로 연예인들은 평소에 이런 협박, 폭언 등을 얼마나 많이 들으면서 살아갈까 하는 안타까움. 왜 지인 결혼식장간 한 연예인이 사진 찍어달라는 분께 지인 측과 인사 부터 하고 온다고 하니 '톱스타' 인줄 알았다며 비꼰 사건 등등 유명하지 않는가. 영화 속 초반 모습이랑 별 다를거 없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엔딩을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생각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들이 얼마나 신중히 만들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제작진들도, 배우들도, 모두가 남의 일 이다 생각해서는 당연히 안되는 것이고, 특히나 당사자들에게 필수로 받아야 하는 '허락'을 받지 않는 일 따위는 절대 없어야 될듯. 무난한 재미 느낌과 동시에 왠지 씁쓸함을 같이 느끼고 온 영화 '인질' 이었다. 그나저나 이유 없는 범죄는 거의 없다한다만, 참으로 노답들의 행진이더라. 울화통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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