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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산어보] 서로에게 스승이자 벗이었던 두사람이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
9  여디디야69 2021.05.09 20:01:40
조회 14 댓글 0 신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를 참 좋아한다.

영화[왕의남자]를 통해 감독님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 감독님의 팬이 되었다.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사도],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의 청년시절을 그린[동주],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그린[박열]등

감독님의 작품은 보면 볼수록 더 깊이가 느껴지는 그런 작품이었다.

그랬기에 이번 작품 영화[자산어보]또한 무척 기대했고

뒤늦게 보기는 했지만,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다.

[동주]에 이은 두번째 흑백영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어느새 몰입이 되더군요

그런데 파랑새는 쫌....

한번 더 보면 느낌이 달라지려나~

좀 쌩뚱맞으면서도 이 장면을 생각하면

이준익감독의 웃는 모습니 생각나네요^^

개요 : 드라마/한국/126분/2021.03.31.개봉/12세 관람가

감독 : 이준익

주연 : 설경구(정약전), 변요한(창대)

조연 : 이정은(가거댁), 민도희(복례), 차순배(풍헌), 강기영(이강회)

우정출연 : 동방우(나주목사), 정진영(정조), 김의성(장진사), 방은진(창대모), 류승룡(정약용), 조우진(별장),

최원영(정약종), 윤경호(문순득), 조승연(이벽)

흑산도로 들어와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약전

바다를 벗어나 출세를 하고 싶었던 창대

두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며

벗이 되어간다.

선수현 기자의 글 도입부에 보면

"이준익 감독의 렌즈는 망원경보다 현미경에 가깝다. 개인의 삶에 가까이 들이댄 렌즈는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이나 사건에서보다 오히려 큰 웅장함을 읽어낸다. 중간생략..

인물을 꿰뚫는 감독 특유의 통찰력이 진하게 묻어난다"

이글을 읽으며 기자님의 표현이 내마음과 꼭 같다는 생각을 했다.

순조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

호기심 많은 그는 그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창대'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창대(변요한)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혼자 글공부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것을 알게된 정약전은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라며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이기는척 받아들인다.

이렇게 둘은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간다.

'너 공부해서 출세하고 싶지?'

그러던중 창대가 출세하기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

창대역시 정약전과 길이 다르다는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한다.

그리고 함께하는 조연배우들

[기생충]의 그녀 이정은배우 는 정약전을 알뜰살뜰 생기는 가거댁역으로

창대의 친구 복례역에는 민도희배우, 정약용의 수제자 기강회역에는 강기영배우가 출연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최원영,조우진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덕분에 극은 더욱 풍성해지고 깊이가 더해진다.

개인적으로 류승룡 배우님 이번역활 너무 잘 어울렸다는 생각.

[염력] [손님]등은 너무 아니다 싶었는데

[광해, 왕이된남자] [자산어보] 에서의 모습 제옷을 입은것 같은 느낌.

좋은작품 속에서 계속 만나고 싶다^^

영화[자산어보]는 고증을 통해서 발전한 이야기로

신유박해로 정약전은 흑산, 정약용은 강진에 유배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두사람의 서신을 전하는 이강회도 실존인물이며

흑산에서 한여인과의 사이에서 아이둘을 낳았다는 기록을 보고

가거댁이라는 인물을 만들었으며,

창대의 가족사정도만 창작되었다고 한다.

설경구 배우는 사극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정말?

좀 놀라웠다... 너무나 잘 어울렸고

그시대 선비같은 느낌이 너무나 들었다.

영상미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영화[자산어보]

스크린으로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IPTV로 봤으니

나중에 재개봉하면 꼭 영화관 가서 봐야겠다.

영화관 맘대로 갈 수 있게될때

좋은 작품들 모두

재개봉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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