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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댄 블루 - 다음 생애
13  핑크팬더 2021.04.26 09:18:55
조회 51 댓글 0 신고

아무 생각없이 넷플릭스에서 나랑 일치가 60%라 보기로 했다.

딱 봐도 로맨스 영화이고 대만영화인 듯해서 편안히 볼 수 있을 듯해서 선택했다.

첫 장면이 꽤 인상적이었다.

케이(류이호)가 앉아 있을 때 크림(진의함)이 가까이가서 담배연기를 입에 넣는다.

다소 상실한 표정의 케이는 황당한 표정을 짓고 크림은 도망간다.

그 후에 둘은 서로 친해진다.

케이는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엄마가 유전이라는 걸 알고 돈만 주고 도망간다.

크림은 부모님과 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어느날 케이 집에 온 크림은 여기서 함께 살겠다고 말하면서 거주한다.

둘은 그렇게 함께 살게되는데 모든 것을 나누고 밥도 먹고 같은 침대에서 잠도 잔다.

케이는 아이돌 기획사 직원이고 크림은 작사가이다.

핑크라는 아이돌을 키우기 위해 서로 작업을 함께 하기도 한다.

케이는 가끔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이상한 느낌을 갖게 된다.

케이와 크림은 서로 사랑하는지 여부가 정확히 알기 힘든 사이다.

둘은 키스를 한 적도 있지만 그 외에 스킨십이라 하는 건 거의 없었다

그저 서로가 상대방이 없는 가족같은 존재로 함께 있을 뿐이다.

크림은 어느날 파티에서 치과의사(장서호)에게 호감을 표하고 사귀려 한다.

치과의사는 애인이 있다고 하는데 유명 포토그래퍼(진정니)로 사귄지 6년 되었다.

포토그래퍼에게 케이가 가서 헤어져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포토그래퍼가 다소 과감한 연애생활을 했기에 요구했다.

이런 사실은 케이가 자꾸 현기증을 느껴 병원에 가서 알게 된 사실때문이다.

케이는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남은 생은 1년이 안 되었다는걸 알게 된다.

이런 사실을 크림에게 숨기려 하고 크림이 좋은 사람을 만나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일부러 둘을 만나게 해서 자신이 못한 걸 하면서 크림이 살기 원한다.

크림은 작사 중에 영원이라는 단어를 가수가 넣으려고 하니 질색하면서 무조건 반대한다.

대신에 다음 생애라는 표현으로 한다면 될 수 있다며 양보한다.

사실은 영원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만 이유가 있어 다음 생애로 표현하고자 한다.

영화는 후반 20분에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것에 대한 반전이 나온다.

3분의 2 정도는 다소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로맨스 영화로 볼 수 있다.

남은 20분 정도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걸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걸 무조건 해 줘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

상대방이 원하다고 해도 서로가 함께 헤쳐나가는 쪽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

마지막에 무척이나 애절하고 둘의 사랑에 대한 경외감마저 들게 된다.

분명히 실화는 아닐듯한데 실화처럼 둘이 함께 했던 기간에 대한 추모가 나와 더욱 여운이 남는다.

한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가 원제인데 원태연 시인이자 감독 작품인데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현실에서는 없을 사랑같지만 꽤 여운이 남는 로맨스 영화다.

핑크팬더의 결정적 한 장면 : 케이가 크림의 어깨에 기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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