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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마지막편. 인생은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노는 여정이에요
9  enterskorea 2021.04.08 11:26:06
조회 16 댓글 0 신고

인생은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노는 여정이에요


 

이번에 지인의 죽음을 통해 아픔을 겪으면서, 죽음과 관련된 테라피를 해보게 됐어요.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인생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죠.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산다는 것과 같다고, 미치 앨봄은 이야기했어요. 죽음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한 번의 커다란 경험을 통해 그것이 삶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죽음에 한 번 이르러본 사람은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죠. 저도 그랬어요.

 

나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또 나의 유언장 속에 들어가야 할 내용들은 무엇일까. 나의 묘비명에는 무엇을 남길까.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에게 어떤 말을 남기고 죽을까. 이런 것들을 떠올려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좀 더 행복하게 잘 살고 싶었다는 생각, 그리고 조금 더 나를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들이 들기도 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삶은 아무리 열심히 살았다 해도 후회는 남기 마련인가 봐요.



 

그러나 한 가지 가장 잘한 것은 누구보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나와 놀기를 하면서 나를 잘 다독이며 살았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인생이란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노는 여정이 아닐까. 결국 떠나는 시점이 되었을 때 남은 사람은 또 각자의 몫을 다해 살아갈 테니까요. 자신을 가장 위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을 가장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나 자신이기에 우리는 나와 놀기를 잘해야 해요. 그래야만 후회 없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이렇게 간단하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린 참 그러지 못하고 살죠. 특히 나처럼 돌봐야 할 가족이 있는 경우 우리는 자신 돌보기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요. 주변을 챙기다보면 오늘 내가 밥을 먹었나?’ 하고 나 자신에 대해선 챙기지 못할 때가 부지기수죠. 처음엔 잘 모르지만 그런 일들이 쌓이다보면 마음속에 서러움, 우울감이 자리 잡아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우린 더 속상함을 느끼죠.



 

그러나 서운해하지 말아요. 인생은 어차피 나 자신과 함께 노는 여정이라고 이야기했잖아요. 타인은 내 삶의 조연들이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예요. 나는 내 삶이라는 드라마에 가장 빛나야 하는 사람이며, 가장 조명받아야 하고, 또 내 마음대로 얼마든지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 즐겨봐요. 누구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선택조차도 우리가 좋아서 하는 것, 그래서 행복한 일,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봐요. 만약 그러지 못하다면 억지로 참지 말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요. “힘들어?”, “뭐가 그렇게 힘들어?”, “어떻게 하면 좋겠어?” 억지로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땐 나와 놀기를 해보는 거예요.





 

우리가 아이들과 놀아줄 때 어떻게 하나요? 많은 걸 물어보고, 좋아하는 걸 챙겨주고,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애쓰잖아요. 최대한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잖아요. 그것처럼 나와 놀아주는 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잠시나마 세상 최고의 선물인 나를 돌봐주세요. 그러면 나는 금세 행복해지고, 금세 괜찮아지고, 금세 상처가 아물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시간을 내지 못해 우리는 깊은 상처로 곪아지고, 우울해지는 거예요.

 

삶은 결국 나와 놀아주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라면 이제 어떻게 하겠어요? 이 여정을 지루하고 외롭게 보낼 건가요? 아니면 활기차고 즐겁고 신나게 보낼 건가요?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우리가 꿈꾸는 대로 삶을 이루는 비결은 단 하나, 바로 그 삶을 그리고 상상하는 거예요. 그리고 실제로 그 삶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는 거예요. 내 안에는 놀랍도록 위대한 능력들이 가득해요.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지 못한다면 그것을 꺼내어 쓸 수도 없겠죠. 아기였던 나는 걷게 되었고, 뛰게 되었고 이렇게 성장했어요.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요?



 

우린 그런 기적을 이루어왔어요. 그러니 앞으로도 얼마든지 내가 상상하는 것,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어요. 지금 환경이 너무 막막하다 하더라도 그건 과정에 불과해요. 실패는 없어요. 성공을 향한 과정만 있을 뿐이죠. 나도, 당신도, 우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에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요. 나를 가장 잘 인정해줄 수 있는 존재, 바로 나 자신이 있으니까요.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타인이 나를 칭찬하고 알아준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공허해지게 되어 있어요.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나 스스로 나를 알고 칭찬하고 인정하는 일이랍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나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을 향한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게 됩니다. 나에 대한 사랑이 없는 타인에 대한 사랑은 언젠가는 고갈되어 버릴 거예요. 하지만 나에 대한 사랑은 무한하고 충만하기에 타인을 향한 사랑 또한 크고 빛날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나를 가장 사랑하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상세내용보기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조선화> 저

바이북스, 2021년03월

평점

 



시리즈 보러가기 (▼클릭!)

1.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1편. 우리에게 나와 놀기가 꼭 필요한 이유

2.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2편. 지금 바로 고민을 정리해주는 ‘멘탈코칭’ 테라피

3.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3편. 마음의 상처와 분노를 사라지게 하는 ‘욕’ 테라피

4. [나는 나와 놀아주기로 했다] 4편. 인생을 다시 살게 하는 ‘웰다잉’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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