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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고등어판 쇼생크 탈출.
14  MV제이와이 2021.04.07 14:50:32
조회 35 댓글 0 신고

 

고등어판 쇼생크탈출

<파닥파닥>

한국산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은 
제목부터 파닥파닥 신선함과 힘이 느껴진다. 
고등어의 횟집 탈출, 고등어판 쇼생크탈출 등으로 요약되는 이 영화. 

하지만, 시작부터 보여지는 리얼한 그림체에서 
'아, 이 영화, 현실을 반영한 영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저 아이들과 함께 웃으면서 즐겁게 볼 애니의 느낌은 아니라는 말씀...

배경은 어느 횟집이다.
횟집 수족관에 막 잡혀들어온 고등어 '파닥파닥'과 
원래 있던 다양한 종류의 6마리의 무리의 대등을 처음엔 그리지만, 
나중에는 생사경계에서 인간들의 횟감이 되는냐 안되느냐까지 리얼하게 그리게된다. 

 

우리사회의 축소판, 폭력성, 자유의 갈망 등을 
물고기세계에 반영한 애니.

색감 이쁘고, 물의 표현, 고기의 리얼함까지 다 잘 만들었지만...
영화의 내용은 정말 어둡고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족관안에 갇힌 물고기들, 
그 안에서의 자유의 갈망과 서열 및 폭력의 관계, 
횟감으로 자신들의 몸이 바쳐지기까지 
영화는 웃음 쫙 빼고 정말 리얼하게 가기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를 반영하고도 있다. 다만, 대상을 물고기만으로 바꿨을 뿐. 

보이지않는 벽 '수족관'을 벗어나기위한 자유의 갈망, 
어떤 생물이든간에 생존을 향한 본능은 똑같다.
다른 이들은 모두 포기하고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위해 죽은 척하지만,
'파닥파닥'만은 탈출의 시도를 놓치않고 계속 시도한다. 

그럼에도, 자유의 길은 쉽지않다. 고등어판 쇼생크 탈출 맞다. 

 

이 영화 보고나서
회 쉽게는 못 먹을 듯...

역으로 인간들의 잔인함을 그려내기도 하지만,
횟감으로 뜨여지거나하는 장면에선 보고난 뒤
'아, 이 영화 보고나서 더 이상 회는 못 먹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할 정도로, 
물고기들의 입장에서 그 공포를 리얼하게 그려낸다.

전체적으론 자유의 갈망과 우리사회의 축소판을 그려내면서,
'돼지의 왕'의 고등어판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쉽게 희망을 주지않는다. 

보고나니, 물고기가 주인공인데도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저 웃고즐길 애니는 아니라는 사실.

 

중간중간 다양한 표현방식을 활용한 뮤지컬씬들이 인상적이며, 
그림체 등은 매우 훌륭하다.

다만, 이 영화의 겉만 보시고 <니모를 찾아서>같은 류를 생각하시고 보시면...
살짝 예전의 <판의 미로>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의 대사들과 물고기가 보여주는 잔인성은 어른이 봐도 만만치않다. 
물고기가 주인공인, 
우리사회의 축소판을 리얼하게 그려낸 살짝 성인용애니에, 
어른세계의 느낌이다. 

하이퀄리티인 작품은 확실한데, 생각보다는 많이 어둡고 무겁다고 
생각되었던 한국애니의 새로운 방향을 그려낸 
화 <파닥파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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