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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인사이트 - 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시즌 2
13  후니캣 2021.04.05 13:21:19
조회 42 댓글 0 신고









 

 

 

 

 

 

 

 

 

 

 

참고 : https://twitter.com/kr_modern

참고 : https://modernkorea.wordpress.com/

참고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참고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참고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참고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참고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docuinsight/pc/board.html?smenu=71ccb3&bbs_loc=T2019-0296-04-850025,list,none,1,0

참고 :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0635

참고 : https://namu.wiki/w/%EB%AA%A8%EB%8D%98%EC%BD%94%EB%A6%AC%EC%95%84

 

 

 

 

 

 

KBS 영상 아카이브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대한민국의 오늘을 돌아본다.

 

8편 포스트모던 코리아

9편 왕이 되려던 사나이

10편 짐승

11K pop 창세기

 

 

 

시즌 1(1-6)과 스페셜(7)에 이은 시즌 2(8-11)는 앞선 내용들과는 (조금은) 다른 방식과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있어 보인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어 반가우면서도 어쩐지 아쉬운 점도 느껴진다. 너무 예민해서 그런가?

 

”KBS가 보유한 미공개 영상들과 인터뷰로 줄거리를 형성하면서 전혀 미화하거나 꾸미거나 하는 것도 없이 날 것 그대로의 내용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점은 동일하겠으나 블랙 유머는 줄어들었고 다루는 방식 또한 조금은 달라진 느낌을 갖게 한다. 그 변화가 작아 보일 수도 있고 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흡족하게 생각되진 않았다.

 

시즌 1의 경우 1970-1990년대 속에서 정신없이 돌아갔고 흘러갔던 혹은 제대로 되새길 수 없었던 사건-사고-인물을 되짚고 돌이켜보는, 일종의 복기의 의미가 컸다면 시즌 2는 지금 2020년대의 시선으로 과거를 바라보고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짙게 한다. 그런 점에서는 그 시절의 여러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보는 방식이 아닌, 지금 기준에 맞춰서 알맞은 조각들을 찾아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쉽게 흘려보낼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놓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차분하게 당시의 혼란과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살펴본다는 의미 보다는 지금 치열하게 다뤄지는 논의들이 그 당시에는 어떤 식으로 비춰졌는지 돌아보고 있다는 느낌이 컸다. 어떤 게 더 좋다는 말은 할 순 없지만 어쩌다 이런 식으로 변했는지는 궁금해진다.

 

특히, 9왕이 되려던 남자의 경우 정주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뭘 다루려는지 무척 불명확하게만 느껴진다. 해방과 동란 이후 그거 거둔(그게 정경유착과 여러 부정이 결합되었지만) 신화를 해체하거나 감춰진 이면을 다루는 것도 아닌 그가 대한민국에 남긴 흔적들이 마치 지우기 어려운 얼룩처럼 바라볼 뿐이라 굳이 이렇게 한 이유가 뭐지? 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그런 게 좀 의아했고 그것 말고 다른 내용은 지금 현재의 시국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쟁점을 돌이켜보고 있는 것 같아 그 당시의 상황과 사회적 이해와 지금 사회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중 뭐를 더 앞세우고 있는지, 그리고 그걸 어떤 식으로 다루려고 하는 것인지 어정쩡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고갤 갸우뚱하며 보았고. 재치와 패기가 사라진 느낌이랄까? 여러 가지로 의문스럽기만 하고 의아하기만 하다.

 

이게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만 계속하며 보게 된다. 지금은 어떻다는 기본적인 전제를 깔고 과거를 살펴보고 있다는 느낌이 컸다. 뭘 그렇게 복잡하게 따지냐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어쩐지 방대한 자료에 무게가 눌려 미리 답을 정해두고 자료를 긁어모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드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나서 무작정 시도해보는 것 같은 느낌의 시즌 1에 비해서는 조금은 쉽게 만들려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참신하고 대담한 시도이긴 하지만 어쩐지 시즌 1에 비해서는 놀라움이 줄어들게 된다. 어쩌면 파격만 가득했던 것이 조금은 틀을 잡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고. 보물찾기의 느낌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고 관심 분야가 아닌 내용이 많아 괜히 투정부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도 볼만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런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어 다음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시즌 3은 뒷맛도 좋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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