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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빙과], [氷菓], [Hyouka: Forbidden Secrets] - 후기, 리뷰, 신경 쓰이는 실사로의 한계
10  비니비니 2018.07.24 01:54:07
조회 530 댓글 0 신고

 애니메이션이 실사로 다시 한번 나왔다. <빙과>는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인데, 철저하게 '빙과'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한 한 사건만을 다루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다만 실사화가 되는 과정 속에서 기존 애니메이션적인 효과들은 사라지고 철저하게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기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지극히 아쉬울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캐스팅이다. 소설의 주인공이 아닌 기존 애니메이션이 있는 존재들을 실사로 구현했기 때문에 비교를 저절로 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상당히 어색한 것은 물론 오히려 그 캐릭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받고 있다. 결국 이렇게 어색하게 받아들여지는 실사는 결국 끝까지 어색함을 유지한 채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탄다 에루의 "私、気になります!"(저 신경 쓰여요)의 매력이 전혀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빙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이 장면을 그저 밋밋하게 흘려버림으로 인해 <빙과>의 매력은 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고 결국 영화적인 재미로만 흘러가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영화적인 재미 역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 기존의 추리라는 것이 크게 변하지 않고, 오로지 이야기를 전하기 바쁘기 때문에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장황한 이야기가 아닌 고전부의 이야기이자, 고전부 창립 멤버인 치탄다 에루의 삼촌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다른 추리가 아닌 '고전부'에 관한 이야기를 통한 추리기 때문에 초반에 <빙과>가 어떤 내용으로 흘러가는 영화인지에 대한 인식은 충분히 전달이 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워낙 흥미롭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초반에 작용한 어색함은 영화 끝까지 작용하는 것은 물론 영화 내에서 따로 극복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기존의 실사 영화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빙과> 역시 피해 가지 못하고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스토리 6 비주얼 4 연출 5 연기 4 재미 2 사심 3

빙과

감독 아사토 마리

출연 야마자키 켄토, 히로세 아리스

개봉 2017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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