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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으로 생각하라
6  갠달프 2017.07.24 23:01:54
조회 768 댓글 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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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으로 생각하라 <사이토 다카시> 저/<서라미> 역

와이즈베리, 2017년07월

평점

 

 

3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숫자이다. 숫자를 선택해야하는 경우에는 늘 3을 넣고, 할 일을 정리하거나 순서를 정할때도 세번째까지 맞추어 적고는 한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내가 3을 편안하고 익숙하게 느끼는것은 단순한 선호도의 차이가 아니라 이 숫자가 주는 안정감 때문이다. 금은동, 믿음소망사랑, 지덕체, 머리가슴배 등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구분짓거나 혹은 중요한 것을 이야기할 때도 우리는 세가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3이라는 숫자를 인생에 접목시킬 때 우리가 만능생각도구를 갖고 인생을 바꾸는 사고를 시작할 수 있게된다고 말한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교수는 30년간 3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실천했고 그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3은 생각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숫자이며 이 생각법을 통해 틀과 기술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모든일에 3을 접목시킴으로 우리는 뭐든 금새 외울 수 있고, 근사한 글쓰기가 가능하며 어려운 책도 술술읽고 정리 할 수 있다. 불가능한 계약도 성사시킬 수 있고 한국인의 만성병인 월요병도 고칠 수 있다.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는 인생이 술술 풀리는 3으로 생각하는법이라니 저자가 어떤 방법을 내어줄지 이목이 끌릴 것이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책의 주제와 딱 들어맞는 목차이다. 3으로 생각하는 힘의 첫째는 3개의 선택이다. 늘상 아무거나 혹은 몰라요 등의 대답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생각과 관계없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은 창의력과 자신만의 논리를 키울 수 없다. 따라서 가장좋은것이나 싫은 것 등 3가지를 선택하는 연습을 통해 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일상업무나 글쓰기등에서도 3가지의 소주제나 문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내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각해보니 보통의 질문에 나는 항상 대중적인 대답을 해왔다. 저자의 말처럼 세번째나 되서야 나의 취향이 들어나는 대답을 내놓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나의 아이디어이고 독자적인 사고의 시작이된다.

 

 

 

 

둘째는 3으로 나눔이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도 일단 셋으로 나눈 뒤, 세분화 시켜 해결해나가면 술술 풀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도시락방식과 삼색볼펜등을 사고의 도구로 사용한다. 막연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막막하고 어수선한 결과를 내기 마련이다. 그럴 때 도시락방식을 사용하는데, 자신이 말하고자하고 해결하고자하는 큰 요소를 세가지로 나눈후 그 안에서 실천해야 할 일들은 또 세가지로 조합해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 접했을 때 내게 요구되는 것과 해야할 일들을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도 있고, 강의노트를 정리하거나 일주일의 스케줄을 조절할 때도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은 3단계의 평가다.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크게 3가지의 항목을 잡은 후 그 안에서 구체적 기준들을 적용해 평가 할 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견이다.

 1장에 소개된 이 방법들은 내게 습관화 되어있는 방식이라 글을 읽는 내내 공감할 수 있었다. 3이라는 숫자에 취중했던건 아니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방식으로 큰 틀에서 시작하여 세분화해가며 할 일을 정리하고 시작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런 순서를 적용하고안하고의 차이는 확연하다. 삼색볼펜법같은 경우는 3가지 색으로 핵심내용과 그렇지않은 구문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글을 읽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책은 깨끗하게 유지하고 따로 노트를 사용하는 편이라 이 방법은 실천해볼 것 같진않지만, 보고서나 기획안 등을 쓸 때 효율적으로 가치를 판단하고 내게 필요한 정보를 쉽게 분별 할 수 있다는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 외 매트릭스 영단어 훈련법이나 1일 3분할법등 3을 접목시켜 일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예시와 방법들이 소개된다. 나만의 행동 3원칙을 정하고 실천해나가는 것도 삶을 좀 더 윤택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다. 일주일을 3으로 나눠 리듬있는 생활로 월요병을 해결하자는 제안도 나온다. 예를들면 월화수에 몰아서 열심히 일을하고, 수목에는 잔업을 처리하고, 금토일은 휴식을 취한는 식이다. 사실 샐러리맨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코웃음을 흘릴지도 모른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치이고 끌려가며 평일을 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는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3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일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숫자임에 틀림없다. 결정장애가 만인의 습관이 되어가고있지 않는 시대이다. 남들도 다 하는 대중적인 생각과 선택으로 나만의 취향과 의견을 스스로 묵살시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된다. 그런점에서 이 3으로 생각하는 법은 독자적인 생각을 키우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당장 해야할 일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연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효율적인 일상을 선물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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