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기대 만빵으로 현장 도착했더니 역시나 공주딸들 한가득이더라구요^^

공주옷 입고 온 애기들도 많았는데 포토존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저희 딸도 드레스 입혀서 올걸 싶었네요~

영화 시작 전에 사진 맘껏 찍구 시간돼서 들어갔더니 짜잔~!

영화 티켓 받고 나오는데 백설이랑도 뭐 했는지 호떡믹스랑 스테비아 챙겨주길래 야무지게 받아왔네요^^ 

(딸것까지 두개씩 받았어요ㅎ) 

요거 씨네드셰프 디저트 이벤트라고 주던데 너무 귀엽고 깜찍하지 않나요?

이뻐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딸 설득 끝에 겨우 먹을 수 있었는데 맛도 괜찬았어요ㅎㅎ

영화 자체에 대한 후기는 백설공주는 딱 딸들이랑 보기 좋은 영화다 싶었어요

특히 이번에 영화화 되면서 동화랑 설정이 바뀐 부분들이 꽤 있던데 

이게 애들 교육적으로 되게 의미가 있겠다 싶더라구요~

난쟁이가 광부로 표현된 것이나 외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것 등등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너무 의미있었어요

교육적인 메시지 이외에 노래나 영상미 등은 역시나 디즈니 영화답게 너무 잘 만들었구요ㅎㅎ

영화보는 내내 광산이나 숲속 같은 배경을 보면서 저도 잠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

노래는 딸이 계속 유튜브로 틀어달래서 영화보고 나서부터 하루죙일 반복재생중이네요^^

무튼 백설공주가 되게 예전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로 보니까 되게 색다르더라구요~

영화에 담긴 의미도 그렇구 엄마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어떤게 바뀌었는지 찾아보는 재미까지 

딱 딸이랑 같이 보기 좋은 영화 같다는게 제 후기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