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다 가버린 하루가...
지란지교를꿈꾸며 2023.02.13 1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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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 지난 하루에 우리는 꿈을 접었다 폈다 하며 보낸 기억들이 솟는다..
어떻게 보내어 버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매 순간마다..좌절과 희망을
느끼며 보내어 버린 하루..
어제 유명을 달리한 어떤 이가 그렇게도 원했던 하루..
보내어 버린 안타까운 순간들 보다 더욱 아쉬운 것은
내 감정에 아쉬움보다는 힘든 하루를 이제야 마쳤다는 안도의 한숨..
그렇게 보내지는 말았어야 할 귀중한 하루 스물 네 시간인데..
이제야 마쳤다는 힘겨운 고백을 하게 된다는 것에 서럽기까지 한다..
어둠이 깔리고..
빛이 없이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시야가 보내어 버린 하루를 후회하듯
안개만 짙다..
안개 속을 걸어야만 하는 삶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건지도 모르고
단지 걸어야 하는 운명에 힘겨운 무게만 싣고 가는 나그네의 시간들처럼..
목표를 상실한 현대인의 자화상안에 나를 가두고 결국 밤으로 가는 시간을 택한다..
그리곤 목적 없는 삶의 시간들을 보내고 나서야 후회를 하곤 하는 내가 보이는 모습에
희미하지만 서글픈 미소를 져본다..
그렇게 오늘도 나의 하루는 흐르는 데로 가는데로 아무 노 젓는 노력 없이
보내고야 만다..
자유를 외치던 사람은 길 위에 자유를 노래하다 스러지는 모습의 히피의 생처럼
어쩌면..나도..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그래..어쩌면 디오게네스의 말통 철학 안에 날 가두는 삶을 살고 있는건지도 ....
모른다..
오늘도 하루 해는 가고..아까워 하지 않을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르는 진리 안에
익숙한듯..그렇게 하루하루를 소비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나오는 스칼릿처럼..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는
그 문구 안에 우린 이미 소비되 버린 스물네시간의 후회보다..작은 진리 안에 내포되어
있는 진리 하나만 있고 아무렇게나 허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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