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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얼굴이 어떻게 비춰지길 바라는가?
1 양경모 2003.01.18 08:48:31
조회 3,799 댓글 4 신고
보통 누군가를 생각할 때, 얼굴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즉, 얼굴은 한 사람을 상징하는 ‘간판’이라는 말이다. 남들이 나를 떠올렸을 때 기분이 좋을 수도, 불쾌할 수도, 우울할 수도, 아예 기억을 못하는 수도 있다. 당신의 얼굴이 어떻게 비춰지길 바라는가? 예쁜 것과는 다르다. 천금보다 값진 얼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얼굴은 정보의 집적소다. 기쁨, 슬픔, 노여움, 서운함, 안타까움, 놀라움 등 희노애락의 감정이 그대로 나타나며 성별, 연령, 학력, 성격, 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나아가 대인관계에 있어 가장 먼저 보여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이미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당신의 얼굴, 제대로 관리되어지고 있는가?




어느 강의실에서…
어느 강의 시간, 학생들은 다음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이 때 한 학생이 왼손에 파일을 하나 들고 학생들 앞에 서서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는데 교수님이 들어오신다. 젊은 나이에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교수님이시다. 재빨리 하려던 말을 마무리 짓고 강의실을 빠져나가려 하는 학생을 교수님이 불러 세우며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어이, 학생! 다시 교단 위로 올라가게나."
어안이 벙벙한 학생이 다시 교단 위로 올라서자 교수님은 강의실 안의 학생들에게 앞에 서 있는 학생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한다.
"여러분, 이 학생을 보십시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고, 눈동자는 이리저리 허공을 맴돌고 있으며, 입은 크게 열리지 않아 옹알옹알 음식물을 씹는 것 같지 않습니까? 아까 했던 말을 다시 해보세요."

그 학생은 조금 아까 했던 말을 다시 했고, 교수님은 "다시, 다시"를 반복하며 그 학생의 말하는 방법과 표정을 일일이 지적한다.
이 일이 있고 정확히 한달 뒤, 이 학생이 다시 강의실을 찾았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고 머리를 단정히 빗은 모습이었다. 이 학생은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 앞에서 그 때와 같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자리에 앉은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었고, 입가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으며, 눈동자는 자신감에 또렷이 빛나고 있었다. 이야기를 마친 그는 강의실 밖을 나가기 전에 교수님을 향해 말했다.
"2003학년도 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번 이 자리에 섰을 때는 나 자신이 그토록 작아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 거울 앞에서 '다시, 다시'를 외치시는 교수님을 떠올리며 수도 없이 웃는 방법과 자신 있는 표정을 연습했습니다. 오늘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학생회장에 당선되면 다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교수님은 흐뭇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백만불 짜리 얼굴을 만드는 세 가지 방법
사람의 얼굴은 총 44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12개의 근육만이 표정 연출에 쓰이고, 나머지 근육들은 음식물을 씹는 것에 작용한다. 하지만 인간은 12개의 얼굴 근육만으로 약 7,000가지 이상의 표정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손동작이 어우러지면 3,000가지의 표정을 추가로 구현할 수 있다. 이 중 우리는 몇 가지 표정을 지으며 살고 있을까? 외국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을 무뚝뚝하다고 화난 사람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나라 사람들은 웃음에 인색하고 감정 표현에 익숙지 않다.
하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처럼 아름다운 표정은 나 자신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할뿐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웃는 표정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고 한다. 1분을 웃으면 30분 휴식을 취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말이다. 슬플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 나라 사람들, 특히 남자들의 경우 '남자는 강해야 한다', '남자는 일생에 단 세 번 눈물을 흘린다'는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눈물에 매우 인색한 편이다. 밝은 표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보다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고 늘 화가 난 표정을 하고 있다면 곤란하겠지만.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백만불 짜리 표정을 만드는 방법 첫 번째, 항상 옅은 웃음을 유지해라! 입술 끝이 올라가면 자연스레 웃는 눈이 된다. 두 번째, 그렇다고 마냥 웃고 있으면 안 된다. 눈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야 한다. 세 번째,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과 눈을 맞춰라.


[좋은 인상 만드는 세 가지 방법-
웃음, 살아있는 눈빛, 상대방과의 눈 맞춤]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지는 않은가? 눈·코·입이 어떻게 생겼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이목구비가 그다지 잘 생기지 않았음에도 왠지 끌리는 사람들이 있지 않더냐. 반짝이는 눈빛과 작은 미소, 즉 살아 있는 표정이야말로 만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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