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으려다 취소하고 병원에서 나오는 꿈
빠아럭 2023.05.04 04:46:55
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 남성
나이 : 30세
결혼유무 : 미혼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 업무 스트레스, 대출상환 부담, 돈을 빠르게 많이 모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걸 체감, 치아 때우는 치료 중
좀전에 꿨던 꿈 내용 소개해드립니다. 코 비염을 해결하려고 수술 예약한 병원에 갔습니다. 42만원을 사전에 결제했습니다. 2~3층에 들어서서 수술실에 들어왔는데, 일반적 수술실은 아니고 흔한 환자대기실같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실제 현실에서는 세탁소 주인)가 들고 있는 수술 도구가 둥그런 톱날이 있는 작은 도구였는데, 윙 하는 작동음이 나자 공포를 느꼈습니다. 수술 시간을 물어보니 14시간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코를 절개한 뒤 다시 꿰멨다가 흉지는 거 아니냐고 제가 물었고, 의사는 "시간 지나면 낫는다. 흉 살짝 생기면 어떻냐"고 답했습니다.
이따 두시간뒤에 치과 일정 있는데 이렇게나 시간 오래 걸리는 걸 사전에 설명 안해줬다고 제가 항의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인지 환자인지 모를 사람이 별걸 다 물어본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자 제가 화난 톤, 큰 소리로 "병원은 환자에게 시술행위에 대한 사전 고지를 하고, 환자는 충분히 물어볼 권리가 있어요!"라고 반박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코 수술 관련된 정보를 찾으려고 시도했지만 제가 원하던 검색결과가 안 나와 못찾았습니다. 저는 가야겠다 결심하고 선결제액 아까운거 생각도 않고 빠져나왔습니다. 1층으로 계단타고 내려가는 길에 지적장애인 거구 환자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