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지인이 고양이 두마리를 잃어버린 상황이였어요 (꿈 시작부터 이랬고 제가 잃어버린게 아닙니다)
제가 지인집 1층으로 내려가서 길냥이 밥주는데 잃어버린 두마리가 왔어요
그래서 한마리 안아서 다시 지인 집으로 데려간뒤 더럽길래 씻겼어요
고양이는 진짜 흰색에 노란색 이쁘게 얼룩져있는 고양이였고 씻을때 얌전히 있었어요 잡힐때도 순순히 잡혀주고 반항 일절 없어서 신기했어요

씻길때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 생각했는데 귀에 물이 들어가고말았습니다...ㅠ 그래도 고양이가 싫어했다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그리고 또 남은 한마리는 제 지인이 잡을라고 했는데 다른데로 가버려서 못잡았대요
그래서 그냥 저희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고양이가 저희집으로 왔어요

그 고양이도 더러워져서 씻기는데 제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찰나에 제 남편? 같은 사람이 저 힘들까봐 일찍 퇴근하고 왔다고 그러면서 고양이 씻기는거 도와줬어요
그 고양이는 그 지인네 고양이들 중 맏이역할 비슷한 애고 얘가 엄청엄청 순하고 귀엽고 씻길때도 가만히 있었어요

꿈에서 인물이랑 고양이들 환경 상황 다 처음보는 거였어요
그리고 다른 꿈은 느낌이 안느껴지는데 고양이들 안을때 따듯한 고양이 체온도 느껴지고 털느낌 복슬복슬했던것도 느껴졌어요 

전남친이랑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