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어디를 가려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도로에 많은 택시가 지나치는데.. 잡히지 않았던 건지,

제가 기다리는 택시가 아녀서 안잡은 건지 확실하진않고,

그렇게 택시들만 지나치고 잡질 못하고 있었는데 

옆에 친구가 맞은편에 버스가 왔다고 저걸 타자고 하더라고요.

그러자하고 버스를 제가 먼저 올라타는데..

버스입구가 굉장히 높더라구요. 일반 버스계단도 아니었고,

철제로 된 작은 단 3개가 띄엄띄엄  있어서 암벽타듯 겨우 올라타고 있는데 기사 아저씨가 이제 출발한다며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제 뒤에 친구도 있었는데.. 나땜에 뒤에 사람들 못 타는 건가 하고 힘을 내서 버스에 탔어요. 버스타서 손잡이를 잡고 섰는데, 다행이 친구도 탄듯 제 옆에 있던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