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모처럼 미용실을 다녀왔어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가까운 상일동역 미용실인 제이플랜헤어 상일동역점에서 50대 마지막 60대 맞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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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커트머리에서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을 다가오는 동안 커트할 시간이 없이 염색을 집에서 대충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흰머리를 쉽게 염색해 준다는 샴푸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4번 정도 샴푸하니까 조금씩 뿌리 쪽 하얀 머리가 갈색으로 갈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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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 동네 미용실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염색과 펌을 하고 싶어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제가 외출 시마다 모자만 쓰고 다니고 미용실도 자주 다니지 않고 헤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어쩔 수 없이 염색과 단발로 정리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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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4556474

지난여름은 50대 헤어스타일로 마지막으로 미용실 다녀온 모습으로 밝은 갈색으로 커트머리였습니다. 그사이 머리가 길어서 뒤로 짧게 묶을 정도가 되었고 흰머리도 많아서 털 모자를 쓰고 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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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파, 두피클리닉, 남성전문/바버샵, 주차,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지역화폐(지류형), 지역화폐(카드형), 지역화폐(모바일형), 제로페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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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능이 끝난 수험생 이벤트와 평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할인받고 머리 관리받으세요.

제이플랜헤어 상일동역점은 1호와 2호가 가까이 있습니다. 고덕센트럴푸르지오 상가에 있어 아파트 단지 단골손님이 많아서 확장으로 2호점까지 운영할 정도라고 하니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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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4번출구 > 직진 160m 올리브영 건물 > 고덕센트럴 푸르지오 상가 진입 > 메가스퀘어 게이트 A쪽 다이소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1층 내려오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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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립 늘해랑 어린이집 앞 에스컬레이터 지하1층. 서울자유시민대학 앞 에스컬레이터 지하1층

다이소 에스컬레이터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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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차량이용 시 ] : 건물 뒤쪽 지하 주차장 > 서울자유시민대학 ,고덕어울림수영장 입구,다이소 입구 엘베탑승 >지하1층 수영장 바로 앞

컷여성 컷: 20,000원

일반펌주니어 컷: 15,000원

열펌아이롱펌(남):120,000원

염색기본염색: 50,000원

탈색: 60,000원

다운펌+컷: 33,000원

뿌리볼륨펌: 50,000원

일반펌(남): 60,000원

일반펌(여):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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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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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큐얼 코드로 예방접종 정보 확인하고 출입 가능합니다. 청결하고 완벽하게 방역에 충실해야겠지요. 테이블에도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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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호점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헤어 디자이너들이 여러분입니다.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서 복잡하지 않았을 정도인데요. 이날 가까이 있는 2호점에 찾아보니 규모도 더 크고 손님도 더 많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찾은 시간은 오후 1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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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에 패션, 뷰티 또는 헤어 잡지 등을 볼 수 있고 커피나 차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미용실에서 탈의는 기본이니 개인별 옷장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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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전 제 머릿결이 심각할 정도로 좋지 않았는데요. 사실은 염색과 펌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한번에 두 가지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릿결 문제였답니다. 일단 집에서 샴푸를 이틀 전에 했었는데 먼저 샴푸로 두피나 머릿결 상태부터 진단부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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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색으로 염색을 해야 할지 칼라를 선택하는데 이렇게 샘플이 있어 고를 수 있더라고요. 현재 머리색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 진한 갈색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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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염색 시약은 일본 제품으로 하기로 했어요. 헤어디자이너님께서 권하는 대로 맡긴 채 새로운 헤어스타일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평상시 좋아하는 컬러는 밝은 갈색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제 흰머리가 앞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뒤통수까지 모두 제각각이고 층층이 색이 입혀져서 엉망이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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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미녀 두 분의 디자이너께서 정성 들여 염색을 골고루 해주셨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면 가격이야 저렴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이곳저곳 빼놓고 삐죽이 나온 잔머리까지 제대로 염색이 힘들었는데 역시 전문가 손길은 달라도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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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할 때 하얀 종이를 덮어 놓은 이유가 바로 한 가닥씩 삐죽 나온 잔머리까지 제대로 물들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아하 집에서는 저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염색약과 중화제를 섞어 그냥 빗으로 쓱쓱 빗어주기만 했거든요. 시간이 한참 지나자 샴푸하기 전에 한번 제대로 착색이 되었는지 확인 후 염색약을 헹궈주는데 이때도 무언가를 발라주는데 설명을 까먹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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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진한 갈색의 머리로 염색이 제대로 되었습니다. 그래도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다행입니다. 어떤가요? 좌우 사진을 비교해 보면 제 머리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연하게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왼쪽 머리는 사실 15일 전 집에서 염색한 거예요 ㅋㅋ 사실 뒷머리가 보이지 않아 앞머리만 열심히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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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이 탓으로 눈도 나쁜 데다 뒤는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 그리고 평상시 늘 모자를 쓰고 다니기에 헤어스타일에 신경도 별로 쓰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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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쓰던 모자를 벗어던지고 추울 때나 햇볕이 강할 때만 모자를 쓰고 이제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우아하게 해서 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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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머리를 감자마자 젖은 상태로 봤을 때는 색깔이 진해서 조금 어색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용실 하던 언니네 헤어모델을 하고부터 그 뒤로 검은색이 아니었거든요. 이 정도는 제 삶에 있어 고등학교 때까지 색 이후로 가장 진한 색입니다 ㅋ 일단 제대로 염색을 위해서 진하게 물들이고 시간 지나면 색이 점점 갈색으로 바뀐다고 하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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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많아지면서부터 인 50대 이후부터는 거의 밝은 갈색을 선호했습니다. 흰머리를 조금이라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 머리를 기를 생각인데 일단 밝은 곳에서 색깔을 보니 훨씬 갈색이 밝게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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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화난 표정 같네요. 오른쪽 사진을 보면 좀 더 밝은 갈색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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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로 뒷모습 찍어보겠다고 찍었는데 요런 머리색도 좋네요. 오른쪽 사진은 원장님께 부탁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밝은 햇살 아래 컬러는 지금보다 더 이쁠 것 같아요. 우아하게 드라이도 더하고 싶었지만 이날 병원도 가야 해서 바로 모자를 다시 써야 했거든요. 그래서 더 드라이로 멋지게 해주신다고 하시는 걸 사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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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니 머리가 차분하게 매끄럽네요. 집에서 샴푸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헤어 영양제를 필수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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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머릿결 상태 봐서 펌을 하려고 해요. 현재는 완전히 생머리 단발 같아서 볼륨을 주고 싶거든요. 다음에 펌 후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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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동네 미용실 염색 50대 헤어스타일 아니 60대 헤어스타일 호미 아줌마 머리 변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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