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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관광명소로 떠난 당일치기 여행코스
11  도꾸다이 2021.07.31 14:43:51
조회 131 댓글 0 신고
여행지 경암동철길마을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경암동) 전화
별점

Gunsan Travel

전북 군산 가볼만한곳

글 & 사진 : 도꾸다이


처음으로 떠나는 군산여행, 반나절이라는 시간이 허락되어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의 많은 관광명소들 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과 초원사진관이었으며, 군산에서 유명한 해물짬뽕도 맛보았습니다.

근대역사와 해양중심의 도시

시간여행 군산


01. 경암동 철길마을

마당으로 기차가 지나던 마을

전북 군산시 구암3.1로 137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그동안 이웃님들의 포스팅을 통해 많이 보았던 '경암동 철길마을'이었습니다.

주차 TIP : 주차는 경암동 철길마을 건너에 있는 이마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시원한 음료수와 필요한 것들을 살려고 찾은 곳인데, 가까워서 잠시 주차하였습니다.

그리운 통일호의 모습을 그림으로나마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가워~

먼저, 경암철길마을 관광안내소를 찾아갔습니다.

통일호 기차와 마을의 아이들, 그때 그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철길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었습니다.

기차의 뒤편에도 멋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도시라는 군산,

옛 모습들을 볼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총 길이 2.5km인 이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주)페이퍼코리아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 8시 30분~9시 30분, 오전 10시 30분~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 중간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합쳐 건널목이 열한 개나 되었고, 사람 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다고 합니다.

기차가 지날 때에는 역무원 세 명이 기차 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고 고함을 쳐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으며, 그 사이 주민들은 밖에 널어놓았던 고추 등 세간을 들여놓고 강아지도 집으로 불러들였다고 합니다.

관광안내소로 가는 길에 보았던 그림벽화를 비롯하여 경암동 철길마을의 곳곳에서 어릴 적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들의 그림벽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림벽화마을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은하철도 999

철이, 메텔, 차장

반가워~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길 양쪽으로 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카페, 식당, 교복대여점, 사진관, 옛날 과자를 판매하고 있는 곳 등이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말이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가득할 것 같았습니다.

상점들과 그리 벽화들을 구경하며 걸어가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두깨씨를 외치던 추억의 만화 '달려라 하니'의 등장인물 고은애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가워~

곳곳에 가림막이 아래 조명이 있는 곳,

살짝 어둡기는 했지만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경암철길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상점들이 이어진 곳까지는 약 400m 정도가 되었습니다.

시속 10km 정도의 느린 열차는 2008년 7월 1일 통행을 완전히 멈추었다고 합니다. 비록 기차는 사라졌지만, 소유의 경계가 없는 문과 벽, 빨랫줄, 텃밭 등 고즈넉한 마을 일상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현재 철길 마을은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무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촬영지와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02. 수송반점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

전북 군산시 동메3길 23

군산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바로 짬뽕이었습니다. 군산에는 짬뽕 특화 거리가 있을 만큼 짬뽕이 유명합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보았던 왕산중화요리를 찾아가려 했지만 쉬는 날이라 다음으로 가고 싶었던 수송반점으로 향했습니다.

수송반점의 메뉴로는

대표메뉴인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 그리고 해물짬뽕밥, 탕수육, 게살볶음밥이 있었습니다.

역시 대표메뉴인 해물짬뽕과 고구마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새우, 홍합, 꽃게, 바지락 등의 여러 가지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간 해물짬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차 TIP : 주차는 가게 앞이나 주변의 주차공간에 하면 될 것 같습니다.

03.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영화가 개봉한 것이 1998년인데 이제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영화들은 군대 시절 유행했던 영화포스터 편지지에서 많이 보아 잊혀지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초원사진관은 많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그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고 합니다.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1997년 9월 20일부터 3개월 동안 촬영되었으며,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고,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불치병을 앓는 30대 중반의 사진사 정원(한석규)이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면서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기억을 엮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초원사진관 주변으로도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차량, 티코는 영화에서 탔던 '다림이의 차'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그 액자도 아직 걸려 있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었기에 역시 아쉬움이 많아 남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카메라와 지도 하나 들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천천히 걸어서 군산의 근대문화를 느끼고 싶었으며, 선유도와 새만큼방조제도 찾고 싶습니다. 여유롭게 보고, 먹고, 즐길 군산여행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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