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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 의림지 봄나들이 한국관광100선
14  호미숙 2021.04.17 14:46:12
조회 77 댓글 0 신고
여행지 1
전화
별점

제천 여행 의림지 봄나들이 한국관광100선

제천 여행일자: 2021. 4. 9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봄나들이 여행으로 강원도 영월과 충북 제천을 1박2일 여행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서울에는 벚꽃이 지고 있을 무렵인데 위쪽으로 올라가니 산뜻한 봄꽃인 벚꽃이 만개해서 오가는 길을 화사하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특히 물빛이 닿는 곳마다 초록의 풍경이 스며들어 맑은 물 속에 투명하게 비치는 싱그러운 봄빛이 마음마저 설레게하는 봄입니다.

제천여행 의림지 산책코스

1. 우륵정. 우륵대. 우륵샘(제림)

2. 영호정(소나무숲. 노송)

3. 낙원휴게소 1박2일 촬영지 보트장

4. 경호루

5.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6. 홍류정

7. 순주섬

8. 의림지역사박물관

https://tv.naver.com/v/19583956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제천시 의림지와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동시에 한국관광100선에 선정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저수지 일대. 명승 제20호.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가 체찰사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습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습니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얼마 만에 찾았는지 오래전 자전거 여행으로 제천시 일대를 둘러볼 때 청풍호 쪽 청풍문화재 단지로 다녀오면서 의림지 방향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화사한 벚꽃이 만발할 때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영월별마로캠핑장 대표님께서 멀지 않은 의림지까지 안내해 주신 덕분에 눈부신 봄 저수지 일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방에는 제림이 우거져있는데요. 소나무와 버드나무숲으로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그 사이에 벚나무가 띄엄띄엄 있어 4월에 빛나는 아름다운 꽃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제천의림지와제림(우륵정. 우륵대. 우륵샘)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습니다. 우륵정 바로 옆에는 크고 널찍한 바위가 놓여 있는데 이곳에서 의림지 석양을 바라보곤 하면서 제자들과 가야금을 탔던 곳입니다.

우륵정 맞은편 도로를 건너면 우륵이 즐겨 마셨다는 샘물이 있는데 바로 우륵샘입니다.

차로에서 건너 드넓은 의림지 둘레길을 산책에 나섭니다. 제림은 수백 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연둣빛 싱그러움으로 물가에 서 있는 그 옆으로 작은 정자가 보입니다.

벚꽃 흐드러지고 느티나무 봄빛이 물들어 반영을 드리운 의림지는 봄 수채화가 따로 없습니다. 마침 찾아갔던 날이 4월 9일로 서울과 남쪽은 이미 벚꽃이 꽃비를 날리면서 한창 피웠다가 지고 있는데 제천에서 만개한 벚꽃 조우는 또 하나의 행운이었습니다.

영호정과 소나무숲. 노송

정미의병 창의당시 제천을 중심으로 활약한 의병대장 이강년이 제천천남 전투에서 승리 후 1907년 음력 7월에 이곳 영호정에서 부하 장수들과 정치를 논하였으며 도창의대장으로 추대되었으나 사양했다고 합니다.

의림지의 소나무들은 200년 ~300년 수령으로 하늘로 곧게 자란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리저리 굽어 자라나서 멋스러움이 더합니다.

의림지에는 많은 정자가 있는 가운데 의림지 전경을 감상하도록 전망대 겸 정자에 오르면 의림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낙원휴게소-오리보트 1박2일 촬영장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지

경호루 옆에 위치한 식당 겸 카페이고 편의점인 매점을 운영하고 있고 물놀이 시설인 보트와 오리 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상 대대로 의림지에서 가게를 운영하면서 대를 이어받아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름드리 벚나무의 흐드러진 꽃그늘 아래 보트와 오리배가 유난히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혼자 여행이었기에 커플들이 즐겨타는 오리배는 사진 모델만 되어줍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귀여운 오리 떼와 마주하면서 어느 봄날을 만끽합니다.

경호루

경호루는 1948년 지어진 2층 누각으로 매점 옆에 있고 경호루 뒤편으로 가면 새롭게 들어선 용추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용추폭포는 용터지기로도 불리는데 신월동에서 올라온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지 못하고 터져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수문을 열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용의 울음처럼 들려 용폭포로도 불린다고 해요. 이전에 왔을 때는 폭포는 있었지만 이번에 가보니 유리 전망대 위로 스카이워크처럼 거닐 수 있고 용추폭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해두었습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신규 개방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의림지 폭포의 자연미와 야간 경관조명의 조화로움을 갖췄습니다. 새롭게 인공암벽 보강으로 안전성 향상과 함께 자연미를 더했습니다. 다리 난간에 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특히, 전망대 바닥에 설치한 매직 유리는 이채로운 경험과 스릴을 제공하며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를 건너면 홍류정을 만납니다. 홍류정에 올라 본 의림지 풍경

평상시 같으면 안쪽 산책로를 이용했는데 이번엔 또 다른 인공폭포가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봅니다. 인공폭포 안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 물길을 제대로 감상합니다. 시원한 동굴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인공폭포 길을 따라 데크로 이어진 의림지 물길 위를 거닐면서 한참을 돌고 돌아 원앙도 만나고 물속에 잠긴 나무들의 반영도 담습니다. 다시 의림지 중앙 광장으로 들어섭니다. 의림지 규모가 상당한데 이 모든 길을 작심을 하고 거닐어봤습니다.

인공폭포가 마주 보이는 물길 위의 다리 앞에서 잠시 기념사진을 촬영합니다. 이때 흐드러진 버드나무 아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거의 한 바퀴를 다 돌 정도로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벌써 1시간이 훌쩍 넘겼습니다. 제천을 기념하는 사징 인형도 가까이 다가가서 찍기 힘들 정도로 멀리서 담아봅니다. JIMFF20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뜻하는 안내도 만납니다.

의림지 순주섬

가운데 외로이 떠 있는 순주 섬을 바로 앞에서 마주합니다. 이날 바람이 있어 반영을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싱그러운 봄이 떠 있는 듯했습니다.

순주섬의 유래는 일제 강점기 때 의림지 준설 공사를 하였는데, 여기에 강제 동원된 인부들이 가난으로 끼니도 제대로 못 먹고 힘겨운 작업했는데, 힘이 없어서 가운데 쌓아놓은 흙더미와 돌들을 밖으로 다 가져오지 못하여 남은 것이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수지의 아름다운 섬으로 떠 있지만 슬픈 사연을 듣다 보니 작은 섬의 나무와 풀꽃들은 그때 힘겹게 일하던 인부들의 피, 땀 눈물의 흔적으로 보게 됩니다.


의림지 파크랜드

처음 의림지를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 놀이동산이라는 팻말이 보여 들어갔더니 이쪽에는 사계절 썰매장도 있는데 운영되지 않고 다시 나와 큰길에서 만난 의림지파크랜드 바이킹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른들이었는데, 금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혼자 여행자로서 즐길 수 있는 양궁 슈팅게임을 하는데 활을 쏴서 맞추는데 아니 국궁 실력을 발휘할 수 없더라고요. 겨우 3개 맞춰 떨어뜨렸는데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져오지 않았어요.

24K 무인 카페

의림지 둘레길 걷다가 지쳐서 카페를 찾고 있는데 무인카페가 있더라고요. 무인카페 커피값이 일반 카페와 비슷한 거예요. 모든 것이 셀프인데 가격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시설은 잘 되어 있고 커피 재료는 스타벅스 재료를 이용하고 있긴 해요. 무인카페 안에 안내문을 보니까 무례한 사람들의 모습을 CCTV 영상 캡처화면을 붙였더라고요. 쓰레기 버리는 사람, 술 마시는 사람 등, 공용으로 이용하는 곳 기본 매너는 지키자고요. 혼자 한참을 앉아 쉬어왔습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의림지 옆에는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다음 소개 때 의림지 박물관을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이날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붓글씨 전시회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제천시 연운서실 연운 함영원님 제자들과 함께 전시였습니다.

첫날 강원도 영월 여행코스

1. 동서울터미널-제천터미널

2. 영월 젊은달와이파크(영월별마로 카라반 캠핑장 사장님 조우)

3. 주천시장 소머리국밥(점심식사)

4. 요선암. 돌개구멍. 요선정

5. 주천강

6. 주천 다하누촌 법흥점(암소고기전문)

7. 법흥사

8. 영월별마로캠핑장 카라반 숙박(영월 법흥계곡)

둘째날- 영월~충북 제천 여행코스

9. 주천 떡메식당(아침식사)

10. 쌍섶다리

11. 주천 술샘공원

12. 제천 의림지(용추폭포 유리전망대)

13. 의림지역사박물관(붓글씨 전시회)

14. 솔향공원

15. 의림지 한방치유숲길(비룡담저수지)

16. 제천터미널 이용-동서울터미널

제천 여행 의림지 봄나들이 한국관광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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