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글: 호미숙 여행작가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최강 한파가 예고된 다음 주는 정말 춥다고 합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추우면 따뜻한 나라 제주도가 그립습니다. 원래 58세 기념으로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코로나가 종식 될 때까지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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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대신에 따뜻한 남쪽나라 전라남도 여수를 다녀왔던 여행 코스 중에 자전거를 대여해서 바닷길을 달렸던 오동도 라이딩 추억을 꺼내볼까 합니다. 여수에도 공영 자전거 여수랑 자전거가 있어서 새벽 일찍 오동도 일대를 라이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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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항 쪽에 있는 엑스포공원 홍보관 앞에 있는 여수공영자전거 위치를 하루 전에 미리 알아두었습니다. 이른 새벽 오동도 호텔에서 여수 바다의 일출을 맞이하고 자저거를 탔습니다. 여수랑 자전거는 대여하기 참 쉽습니다. 스마트폰 결제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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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거리로 갈 수 있는 통로 옆으로 여수 낭만버스가 운행하는 정류장을 지나 오동도로 진입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는 몇 해 만에 왔는데 거의 7년도 넘은 듯합니다. 여행을 전국으로 다니고 있지만 여수는 오랜만이라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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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남해안 자전거 투어 때 들렀던 여수 자전거 코스는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코스로 오동도는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여수 자전거 여행을 위해서 코스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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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오동도↔여자만(복촌) 41.3km

오동도~여자만 코스는 도심 속 여수의 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코스를 내 자전거로 다녀오고 싶습니다. 오동도를 출발해 여수해양공원, 이순신광장, 웅천친수공원, 소호동동다리 등을 지나가며 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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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위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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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오동도는 800여 미터의 방파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백나무와 신이대를 비롯한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오동도는 3월이면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서 동백꽃이 피어 4월이면 섬 전체에 붉은 양탄자처럼 떨어진 동백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동도라는 이름을 불리게 된 유래는 섬을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인다고 해서랍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동백꽃을 볼 수 없었지만 이른 아침 남녘 바다의 바람을 쐬며 달리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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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들어서서 내가 출발했던 곳을 바라보니 소노캄 여수 호텔이 정면에 턱 버티고 있고 바로 앞에는 해양경비안전대기소에 배들이 정박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멀리 여수베네치아호텔 리조트와 유탑마리나호텔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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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섬여행 방파제 산책로/자전거길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매표소를 지나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자동차로 3개의 길이 나뉘어 방파제를 지나면 됩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산책로로 방파제 위로 거닐 수 있고 자동차와 자전거는 바다 옆으로 난 길을 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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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한 마리 아침 하늘을 높게 날아올라 홀로 여행자와 동행을 해줍니다. 이날 여수 날씨는 구름이 많았지만 먹구름이 아니고 하얀 구름이 흩어져 오동도 자전거 여행길이 더욱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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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

방파제를 지나 오른쪽 작은 산으로 오르는 길이 바로 오동도입니다. 왼쪽으로 자전거길이 나있습니다. 중간에 자전거 세우고 오동도를 들어가고 싶지만 자전거 잃어버릴까 봐 오르지 못하고 자전거길 따라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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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열차타는 곳

위치: 전남 여수시 수정동

거북선 두척이 있는 광장을 지나 동백열차가 운행하는 곳을 지나갑니다. 광장에는 여름에 음악 분수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계절은 겨울이 아닌 가을이 막 접어든 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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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유람선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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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해상관광 크루즈 여행으로 여수 명소를 유람하는 코스입니다. 돌산대교 해상 케이블카 등을 지나면서 해안가를 따라 여수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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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유람선 코스

거북선 대교를 시작해서 진남관을 지나 장군도를 돌아 돌산대교까지 운행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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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는 하루 전 돌산대교 아래에 위치한 이사부크루즈를 이용해서 오동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밤바다를 즐기는 유람선을 이용했습니다. 주말에는 불꽃축제도 열리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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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동백섬을 지나 바다 한가운데로 향하는 방파제가 길게 있고 오른쪽 바다에서는 이른 아침 어선들이 나와 고기잡이를 떠나는지 작은 배부터 큰 배가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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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등대 위에서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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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끝에는 높은 전망대가 있어 일부러 올라갔습니다.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갔을 때는 중간쯤까지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얼마나 거세던지 전망대에서 내가 달려온 자전거길을 살펴봅니다. 오동도 쪽 풍경입니다.

이쪽은 여수엑스포공원을 비롯해서 다도해 공원 쪽입니다.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곳으로 최고급 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여수가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항구로 들어서는 곳에는 빨간 등대와 노란 등대가 낮에도 선명한 색으로 방향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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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자전거길을 한 바퀴 돌아 나와 다시 오동도 앞의 돌로 새긴 오동도를 상징하는 꽃과 영문 오동도를 사진에 담아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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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여수 자산공원이 마주하고 여수 아쿠아플라넷쪽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다음 코스는 엑스포공원 일대와 다대포공원 쪽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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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코스 유람선 타고 여수 밤바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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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호캉스 오동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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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행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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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만한곳 오동도 자전거 타고 바다를 달려봐!(공영자전거 여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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