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투뿔만 있는 노포 동대문등심
퍼셀 2022.08.19 13:04:11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투뿔만 있는 노포 동대문등심
주말 간만에 시내에서 일보곤 우래옥을
가려다 후덜덜한 냉면 값에 발길 돌려선
79년부터 대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는 노포인
전국에서 제일 좋은 투뿔 한우 만을
고집하고 있는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동대문등심을 찾았습니다
고기서 고기라고 이곳 역시 투뿔 한우만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냉면과 불고기 하나 먹자고 줄 서는 것도 싫고
또 이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터라 아예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찾아왔는데
한적하니 바쁜 시간 피해 잘 왔더라고요
테이블에서부터 노포 냄새가 스멀스멀ᄏ
오랜 노포임을 짐작할 수 있는 통원목(?)
좌탁이 멋스러움을 자아내면서 자연스런
곡선미가 살아있는 있는 게 심플 단백합니다
식사 마치고 나오다 카운터에 놓여있는 걸
찍었는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이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군요
불고기와 냉면 중 선택한 투뿔인 만큼
동대문등심에선 오로지 7일 이상의
냉장 숙성만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요즘 웬만큼 한다는 음식치고 방송에 소개
안 된 곳 없다고 이곳 역시 생방송투데이
및 VJ특공대에 소개된 곳이더라고요
예전과 다르게 건강 때문에 가급적
육류를 피하는데 퍼셀도 나름 좋은 한우
많이 먹어본 뇨자로써 지금껏 봐온
메뉴판 중 가장 심플합니다
이런 메뉴에 더 이상 무슨 고민이^^;;
주문과 동시에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퍼셀이 좋아하는 싱싱한 야채로
고루 구색 갖춰 나왔고요
이어 고기와 함께 먹음 개운할
국물 서비스로 된장찌개도 나왔는데요
자투리 소고기가 들어가선지
기름도 살짝 뜨면서 깊은 맛이 나는 게
공기밥을 부르는 맛이더라고요
물론 술 마시며 해장용으로도 그만이고요
그리고 요건 식사 겸 주문한 이곳의
고기 메뉴 외 시그니처 메뉴인 된장죽인데,,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도 좋지만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된장죽도 별미기에
허기진 속 달래려고 같이 주문했어요
양도 푸짐하고 구수하고 거기에 고기까지
들어가 깊은 맛이 나는 게 된장찌개가
얼큰했다면 요건 순한 맛으로 별미였어요
최상 고기엔 불도 중요하다고 숯불 장착되고,,
부드러운 안심도 좋지만 고소한 씹는 식감을
좋아해 선택한 1++ 등심 2인분입니다
등심 1인분 150g/45.000원
(등심 100g/30.000원)
된장죽/6.000원
참이슬/5.000원
한때는 투뿔을 친구랑 둘이서 1.2kg까지
먹었을 만큼 고기에 진심이기에
마블링을 보면 대충 감이 온다죠^^;;
대부분 한우집에선 덩어리째 나오는데
이곳은 한 점 한 점 구워 먹기 좋도록
깔끔하게 손질해 나오더라고요
한우든 돼지든 먹는 법은 늘 한결같다고,,
육즙 빠지고 딱딱해지는 걸 싫어해
그때그때 바로 구워 먹는 편이죠
새송이와 깔끔하게 손질된 마늘까지
같이 구워주면 먹을 준비 완료
앞뒤 살짝만 익혀 소금 콕 찍음
입안에선 육즙 팡팡 고소함 가득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이럴 땐 말없이 음미하는 게 최고라는!
마블링만 봐도 고기 상태를 안다고
한 입 크기로 나와 좋긴 한데 퍼셀처럼
꽃등심 그것도 윗등심에 붙어 있는
떡심을 못 먹는 건 아쉬웠어요
수분 촉촉한 새송이는 새콤한 파 절임
싸먹음 다시 입안 개운하니 다시 리셋입니다
항상 처음 시작인 양 한점씩 꾸버 꾸버주기ㅋ
좋은 고기엔 술이 빠질 수 없어
이슬이를 영접하고 말았는데,
마지막 고기 한점으로 건배~!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가볍게
끝낸 만큼 술도 반주만 하고 말았네요
좋은 고기엔 과일도 좋은 과일만
사용한다고 마무리는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시원한 배로 개운하게^^;;
가격대가 있고 또 노포임에도 20대들도
많았던 동대문 역사공원역 맛집 동대문등심
가본것으로 만족하며 다음엔 안심과 섞어
다시 한번 맛보는걸로 들러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