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현무암이랑 감귤이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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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아 춘천을 다녀왔더랬죠.

퇴계동을 둘러볼 일이 있어

점심 먹고 카페를 검색하니

마땅히 분위기 내러 갈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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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눈에 띄였던 곳이 있었으니

제주컨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인기가 많은 듯한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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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퇴계동 카페

스톤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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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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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스톤플랜트 위치는

춘천 퇴계동의 학원가 거리에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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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2층에 있고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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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카페가 독특한게

엘리베이터에 내리자마자

입구가 어딘지를 잘 모르겠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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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2곳이 있고

주문하는 입구는 또 따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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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그 층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쓰는 느낌.

카페로 들어가는 문 2개고

주문하러 가야하는 방문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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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총 3개의 문이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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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주문하는 쪽으로 먼저 가봅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문하고 자리 잡아도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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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초도 많이 팔고 있고

디저트류도 다양하네요.

직접 구운듯한 쿠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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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간 조잡스러운 느낌이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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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페도 있고 은근 메뉴가 많더라구요.

브런치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주문 가능해요.

저흰 배가 불러서

커피에 허니브레드(응?)를 주문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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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한쪽 문으로 들어가니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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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여기 이거 현무함이야 뭐야

감귤이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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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은 모형이 확실해 보였어요.

그래도 진짜 분위기 독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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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물은 가득한데

조명은 또 인공조명으로 조도가 낮아요..ㅋㅋ

그래서 어둑어둑한 제주감성이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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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그냥 바닥이 아니랍니다.

얼마나 분위기조성에 공들였는지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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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되게 이국적이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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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서도 밖에서도 입장할 수 있는

두번째이야기라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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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나중에 만들어진 공간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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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톤플랜트라는 카페 이름이

진짜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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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에는 돌이 가득하고

여기는 식물이 가득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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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위기가 좀더 밝고 화사하고

햇빛도 좀 느껴지는지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이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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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와 식물의 조화.

돈을 많이 들이신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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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식물이 진짜 많아서

사장님이 바지런히 식물을 가꾸시느라고

카페 공간이 꽤나 습하더라구요.

물을 줘서 그런지

숨쉬기가 좀 힘든 시간대에 갔었나봐요 저희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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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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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은 무난했구요!

허니브레드도 무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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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퇴계동 카페

스톤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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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둘러볼만한

춘천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카페임에는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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