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맥주한잔 하면서 보내는 하루의 마무리는 언제든 최고의 순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물론 코로나시대라서 당연히 자제하고 횟수를 줄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가고 싶은게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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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거리도 넘 가깝지 않고, 깔끔하고 로맨틱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별내 호프집 있어서 오늘은 제가 소개올릴까 합니다.

분위기부터 외관부터 너무 믓찌죠? 카페와 같은 느낌의 이 곳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할 그 곳. 별내 우미린 스타포레 아파트 근처에 있어서 찾기도 쉽답니다.

이 곳은 네온조명도 있구, 분위기가 예쁜 카페와도 같아서 오붓하게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그런 데이트코스에요. 꽉꽉 들어차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고, 조용하면서 깔끔한게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테이블도 의자도 예쁘죠? 이렇게 너무 가깝지 않은 테이블거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어떤 곳은 너무 따닥따닥 붙어있던데, 그런 곳은 요즘 같은 시대엔 왠지 조금은 불안하더라구요.

상상페일에일, 구름밀맥주, 모카스타우트 등 특별한 맥주도 맛 볼 수 있는 이 곳은 낭만치맥이에요.

치킨의 종류도 너무 다양해요. 갈릭마스터, 프라임흑초간장, 양념, 리치지즈, 어니언치킨 등. 먹을게 너무 많다는게 이 곳의 장점이었구요.

치즈볼, 새우튀김, 오징어링튀김, 작은노가리, 육포나 쥐포튀김, 반건조오징어, 나쵸, 먹태, 마른안주, 소세지 등 저렴한 가격의 안주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한잔 하기에 참 좋은 별내 호프집 입니다.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고른다면 더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는 팁도 드립니다.

떡볶이도 닭똥집 튀김도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미 많이 먹은 상태라 이날은 간단히 먹기로 마음 먹었지요.

기본 과자도 닭다리로 주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과자 좋아하거든요 ㅎㅎ

쫄깃함과 바삭한 식감이 좋아서 열심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미 1차를 끝내고 온 상태라서 가볍고 맛나게 즐기기에 충분히 좋았지요. 게다가 저렴함까지 갖춘 이 낭만적인 공간이 참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끝맛이 너무 좋았고 깔끔했던 맥주 한잔의 시간.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기에 이 호프집이 더 좋았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최고의 맥주 한잔. 그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낭만치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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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거품을 입술을 적셔가며 마시는 이 기분은 어찌 무엇으로 표현하리오. 날이 더워지면 더욱 가고 싶어질 것 같네요. 이 맥주 한모금이 엄청나게 생각날 것 같은 기분.

자꾸 손이가는 안주들 덕에 딱 한잔씩 생각했는데, 1잔 더를 하고 말았습니다. 안주부터 맥주까지 다 좋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

가성비 참 좋은 이 곳, 별내 호프집을 소개합니다. 일단 로맨틱한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너무 붐비지 않음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기에 더욱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잡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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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월요일 다 지워버리면서 한잔 하면 좋을 듯 하네요. 낭만치맥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