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삼합맛집 뷰가 덤인 낭만포차 동동다리포차
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여수 가볼만한곳 1순위인 젊음의 명소인
포장거리를 빼놓곤 여수를 갔다왔다고
할 수 없듯이 이젠 관광명소가 되었는데요
퍼셀 역시,,여행 3일째 되던 불금에
여수 삼합맛집 찾아 오픈시간에 맞춰
낭만포차 동동다리포차 다녀왔습니다
거북산대교 밑에 즐비한 여수 낭만포차
하멜등대앞에 위치해 오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으로 명당자리에
앉기 위해 일찌감치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여수 삼합맛집 중 가장 뷰가 끝내주고
또 젊은 사장님들이 계신곳으로 찜 했어요
가장 바다뷰가 좋은 자릴 차지하고선
메뉴 스캔하면서 바로 탄성을 외쳤지 뭐에요
소주가 3천냥이라니,,, 완전 신난다는^^;;
애주가들에겐 안주값보다 소주값 인상이
더 치명적이고 무섭거든요ㅎㅎㅎ
기본으로 생수와 추억의 뻥과자
그리고 옥수수콘이 준비됐고요
곧바로 여수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맛본다는 여수돌문어삼합 나와주셨씀다
다른 메뉴도 많지만 낭만포차의 시그니처 메뉴인
삼합 정도는 기본으로 먹어줘야 하잖아요
술도 분위기에 맞춰 여수밤바다 주문하고 ㅋ
비주얼 죽이고 구성 죽이고
포장마차의 꽃이 따로 없네요
대패삼겹살,자숙돌문어,그리고
새우와 갓김치,배추김치 구성이에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음식맛은 기본이고 가는곳마다 모두가
친절해서 기분 좋았는데 이곳 역시 친절이
몸에 밴듯 완전 굿굿이었어요^^;;
인덕션 위에 올려진 삼합도 직원분이
볶아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도 해주고
그저 퍼셀과 친구님은 달릴 일밖에는~!
이게 얼마만에 야외에서 먹는
술인지 모르겠습니다
날씨 좋고 오랜 벗과 좋은 안주가 있으니
술이 절로~~~술술 ㅋㅋㅋ
2~3명이 먹기 넉넉한 양으로
여수돌문어삼합는 꼭 맛봐야하는것 같아요
안시켰음 지금껏 후회했을지도 ,,,ㅎ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전라도라고
특히 남도가 음식맛이 뛰어난데
낭만포차 동동다리포차 맛 궁금하시죠?
두말하면 입아프고
돌문어는 야들야들 맛있다는^^;;
여수 삼합맛집 신의 한수는 특산물인
갓김치라고 일반 김치가 들어간것과는
확연하게 맛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평범함것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술을
부르는 맛으로 돌문어는 골라먹시피 했는데
먼저 먹는게 임자라는 ㅋㅋㅋ
밥위에 올려 먹어도 밥도둑일 쌉사래한
갓김치에 빠져선 정신없이 먹었는데,
음식 솜씨는 손맛이라고
이곳 여수돌문어삼합 꼭 먹어봐야해요
물론,,집집마다 구성은 조금씩 다른듯
싶은데 가격은 거의 대동소이한듯 싶어요
여수밤바다는 마치 처음처럼같아서
다시 바꿔서는 여수낭만이슬로다(참이슬임)
본격적인 달리기 시작을 ㅎㅎㅎ
젊음이 좋다고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여수밤바다의 밤은 무르익고
한껏 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다른 안주없이 바다뷰만 보고 있어도
기본안주가 된다고 간만에 푹 빠져버렸어요
여수 한달살기 하고 싶다는^^*
우린 안주파가 아니 술파고 또 삼합에
하이라이트인 볶음밥은 꼭 먹어야겠기에
안주삼아 날치알볶음밥 2개 주문했어요
(볶음밥은 2개부터 주문 가능함)
직원분 오셔서 날치알 듬뿍 올린
볶음밥 붓고는 휘리릭~~~휘리릭!
술배가 아닌 안주 배만 넉넉했어도
다른 안주도 주문하는건데~
타닥~~타닥 소리날때 불끄면
그땐 노릇하게 밑이 눌어서 더 맛있다는.
여수밤바다에서 맛보는 볶음밥 한수저
부러울게 없을정도로 아주 기가막혔어요
낮엔 요트 타고 저녁엔 크루즈 타고
싶었는데 매진이라 ,,,담날도 매진이고 ㅠ
(주말만 운행함)
펜션에서 폭죽을 봐야했네요
잠시나마 여수 밤바다 즐겨 보세요^^
불야성을 이루는 잠못드는 여수의 밤
여수 삼합맛집 뷰는 덤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맛난 음식으로 모처럼만에
해방감을 느낀 하루였는데 담에 가도 또
들리고 싶은 낭만가득한 거리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