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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역 인근에 파스타 맛집을 찾다

평이 좋길래 방문해본 #마곡파스타 #서쉐프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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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내돈내산 후기 남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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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파스타 전문점

서쉐프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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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인근 직장인들이 접근하기도 쉽고

데일리 스페셜로

한가지메뉴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종일판매,

전 메뉴 포장시 10% 할인

저녁예약고객도 10% 할인 및 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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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할인이벤트들을 많이 하길래

직장인들이 자주 찾기도 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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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서쉐프퀴진 위치는

5호선 마곡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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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아담하지만

내부는 테이블이 그래도 제법 상당하다.

테이블간격도 많이 좁진 않고

깔끔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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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파스타 맛집 서쉐프퀴진의 특별한 점은

이탈리아베이컨인 판체타,

그리고 후추, 계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로만 맛을 내는

이탈리아 정통 방식을 고수해 요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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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벤트 할인 메뉴는 치킨토마토스파게티!

또는 매운 치킨 국물 로제 스파게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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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재료로 장난하지 않고

이탈리아 고유의 방식으로 요리한다는 문구가

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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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인부터 각종 와인들도 맛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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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스파게티, 피자, 음료, 맥주 등

마곡 파스타 서쉐프퀴진

메뉴 및 가격표를 다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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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 나왔다던 까망베르피자와

키조개봉골레스파게티, 그린샐러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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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과 물,

그리고 식전빵이 세팅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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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과 촉촉하면서도 다른 바삭한 빵과는 달라

색달랐던 식전빵과

카야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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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직접 만드는거라고 하셨다.

하나하나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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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잼은 우리가 시중에 맛보던 카야잼보다

좀 더 진했다.

익숙한 향인데 뭐지 뭐지? 둘다 그러닥

뭐긴 뭐야 카야잼향이구나 ㅋㅋㅋㅋ

아 근데 좀 더 진하구나 싶더라.

아무튼 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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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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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그린샐러드에 리코타치즈가 나온다.

직접 만든 듯한 리코타치즈가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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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베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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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아주 제대로 쫙쫙 늘어났던 피자.

재료 자체는 아낌없이 넣으셨고

피자도 화덕에서 구운 듯이

정말 잘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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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꿀 맛이 별로 안 느껴지고

맛이 특별한 맛이 안나고

치즈맛만 나길래

따로 꿀을 말씀드리니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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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꿀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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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고르곤졸라피자를 예상했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기본 메뉴 설명에 꿀이 들어갔었기 때문에

근데 꿀맛이 안 나서

꿀을 따로 받아 찍어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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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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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곁들여 먹으면

치즈의 풍미와 달콤한 꿀의 맛을

비로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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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 봉골레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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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에 키조개가 들어간건 처음 먹어봤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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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탈리아 방식으로 요리해서 그런지

기존에 내가 알던 착 감기는 봉골레맛이라기보단

약간 슴슴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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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은 많이 들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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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에 묻혀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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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봉골레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나는

추가 주문을 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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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페셜메뉴였던 토마토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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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맛이 상당히 강한 파스타였다.

찐~하고 새콤한 토마토파스타!

많이 달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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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서쉐프퀴진의 음식들은

약간 조미료 없이 만든 요리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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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이라기 보다는

건강한 공을 들인 파스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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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졌다면

무난한 메뉴들을 시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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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하시는 분이 너무나 친절하셨고

후식으로 오렌지도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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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주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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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 것만 같았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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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역 파스타 서쉐프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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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먹었던 파스타들은

그동안 정통 이탈리아파스타가 아니었나?

살짝 고민하게 했던 서쉐프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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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까르보나라를 주문해먹었을 때

그동안 한국에서 먹었던 까르보나라는

'진짜 ㅋㅋㅋ 한국식이었구'나 싶은 맛에

충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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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노른자를 톡 터뜨려

국물이 별로 없는 파스타에 슥슥 비벼먹는데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상당히 짰고?(치즈맛)

그런데 입에 막 착착 감기고~

아무튼 난 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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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서쉐프퀴진에 가게된다면

찐 까르보나라를 먹어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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