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역맛집 북경마라상궈 놀토에 소개된 일산동맛집인걸

그토록 좋아했건만 왠지 모르게 코시국에 

접어들면서부터 멀리했던 마라탕

뭔가 강렬한 한방이 땡겨 찾은 놀토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진 아는 사람은 아는 

일산역맛집 북경마라상궈 에요

일산역 뒤편은 처음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주변이 막히던지~!

일산역맛집 조카들이 이미 검증한 바  

맛은 인정하는데 분위기가 좀 그렇다나요

언뜻 봐도 수십 년 된 노포 같은 

외관과 실내는 한깔끔 떠는 분들이라면 

살짝 꺼려질 수도 있는 그런 곳이더라고요

퍼셀은 오로지 맛이 궁금해 찾은 만큼 

분위기 따윈 개의치 않고 홀 손님 대부분이 

마라상궈를 드시고 계셔서 1초 고민하다 

바로 마라탕과 꿔바로우로 주문을,,

개인적으로 경장육슬을 겁나 좋아해 

집에서 종종 해 먹곤 하는데 요즘 매운맛을 

못 봤더니 스트레스 폭발 직전이랄까~

매운 해링구 빼곤 다 아는 맛이라 

더더욱 그 맛이 그리웠는데 날 잡아서 

일산동맛집 세트메뉴에 도전해 볼까 봐요

마라 입문자는 한 번씩 읽어 보면 되고,,,

마라상궈가 놀토에 소개돼서 더더욱 

맛이 궁금했는데 다음으로^^;;

이날은 얼얼한 국물이 더 간절했거든요

무게에 따라 가격 책정이 되는터라 

셀프바에서 기호에 따라 담고 또 담고,,,

점심 방문이라 그런가 그래도 

식재료는 비교적 깔끔하고 신선하니 

종류별로 관리가 잘 되고 있었어요

훠궈는 아맏도 무한리필인 듯,,

훠궈 먹은 지도 오래됐는데,,

먹지 말라면 더 먹고 싶다고 요즘 

없던 식탐만 늘어서 큰일이에요

골고루 조금씩 담았는데도 가격이,,

그렇다고 야채와 당면만 먹음 섭하다죠

일산역맛집 에서도 예외 없다고 

양고기는 꼭 잊지 않고 넣어줬어요

마라탕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해바라기씨도 열심히 까먹고 ㅋ

(용케 발견하곤 부탁해서 맛본 거임)

양념된 것도 있어 가끔 사 먹곤 했었는데 

고소하고 맛은 좋은 반면 감질나서 

성격 버린다는 점,,, 각오하셔야 해요

이것이 진정 마라탕인가?!

세숫대아 마라탕이라고 해도 될 만큼 

어마어마한 그릇에 나오더라고요

이어 줄줄이,, 부탁드린 고수에 

땅콩소스까지 먹을 준비 완료에요

이렇게 큰 그릇에 나올 줄 알았음 

앙꼬를 더 추가하는 건데,,,

암튼,, 요건 2단계 매운맛으로,,

일단 얼마나 매운지 맛부터 봤는데 

퍼셀에겐 신라면 수준이랄까!

그래도 맛있으니 됐다고,, 아마 혼자 왔음 

아주 매운맛으로 선택했을 거예요

거기에 고수까지 쏟아 부음 곱절로 

맛있어지기에 더더욱 업 업~!

나중 한번 더 리필해 고수 범벅으로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양고기가 들어가 좀 더 진한 느낌이고 

얼얼함은 여운으로 남는 것이 

간만에 제대로 홀릭 한 마라탕이었어요

해장하는것도 아닌데 남은 국물에 

밥 말고 싶을 만큼요^^;;

역시나,,꿔바로우도 갑 of the 갑으로 

퀄리티 대비 가성비 최고로 양도 

다른 곳의 두 배 정도로 맛까지 훌륭했어요

하물며,, 고기 두께도 적당했고요

고루 다 맛보고 싶은 

분위기보단 맛으로 승부하는 

일산역맛집 북경마라상궈

마라와 꿔바로우는 수준급으로 

반드시 꼭 맛봐야할 세트요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