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맛집 부용게살이 수준급인 중식당 주바오

중식 하면 어렸을 적 한 달에 한 번씩 

외식으로 즐겼던 음식으로 그땐 못 모르고 

먹었다면 지금은 누가 사줌 기를 쓰고라도 

얻어먹고 싶은 고급진 요리에요

집 근교인 백석동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백석역 맛집 주바오가 핫하길래 다녀왔어요

때가 때인 만큼 요즘 시국에 

퍼셀이 좋아할 만한 오붓한 분위기에 

맛까지 뛰어난 백석역 맛집 그것도 

중식당이라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있어야죠

진주라는 뜻을 가진 백석동에 위치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으로 복고풍의 앤틱 

분위기가 편안하니 사랑방 같은 곳이더라고요

입구 앤틱 대형거울은 셀카 찍기 좋은  

포토존이라 다들 그냥 지나치는 법이,,

물론,,,퍼셀은 예외지만요^^;;

어쨌든 간에 아담한 내부에 오픈주방 

한편엔 혼술 마시기 좋은 공간도 있어요

짜장 없는 중식당이라?

주점에 가까울 정도로 요리만 있어 살짝 

당황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 요리 좋아하는 

퍼셀은 이런 곳이 더 매력 있다고 메뉴판에 

표기된 빨간 표시는 이곳 시그니처 

메뉴로 요리다 보니 가격은 살짝 있어요

평소 즐겨 먹던 표고버섯에 새우살 

듬뿍 들어간 어항동고를 먹고 싶었지만 

마음 넓은 퍼셀이 십분 양보해 부용게살에 

탄탄면과 그리고 하이볼로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중식 입문자에겐 

부담 없는 부용게살이 제격이거든요

패기 넘치는 젊은 사장님 자부심도 뿜뿜~!

감각 넘치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물병까지도 위생적인 스텐이라 좋네요

백석역 맛집 중식당에서도 해바라기씨를 

안주 삼아 요리 나오기까지 리필해 

가며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일단 가볍게 하이불부터 한 잔씩,,,

평소와 다르게 이날따라 술이 

어찌나 달디 달던지,,맛있는 요리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마시겠더라고요

순식간에 나와버린 몽실몽실한 

구름 얹은듯한 부용게살도 두~둥^^;;

양이 부족할것같아 어항동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않게 푸짐해서 망했다는요ㅋ

달걀 흰자를 튀겨 고추기름 올린 것치곤 

큰 자극 없이 부드럽고 깔끔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더라고요

술안주 겸 헛헛한 속 채워 주기에도 좋고,,

처음 드시는 분들은 유산슬 느낌도 

살짝 들텐데 은은한 게살향에 각종 버섯과

게살의 조화로움이 먹기 부담 없었어요

이어서 이곳의 유일한 

면요리인 탄탄면도 나왔는데,

풍성한 고명부터가 아주 맘에듭니다

맛있어지게 마구마구 비벼주기^^;;

알기 쉽게 중국식 비빔면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어떤 곳은 두반장 소스 또는 

땅콩소스를 사용하는데 이곳은 마라맛이 

곁들여져 퍼셀 입맛에 아주 잘 맞더라고요

 






고소한 땅콩 맛과 고기 맛도 풍성하고,

특히,,, 시원했던 면은 그 탄력이 

어마어마했는데 음식들이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대낌 없어 좋았어요

고기 한점까지도 싹싹 긁어먹게 만든 

모든 요리를 섭력하고픈 재료에 충실한 

맛이 수준급인 백석역 맛집 주바오

퍼셀 맛집 리스트에 또 한 곳 추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