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스타일을 퓨전 일식집이라고 해야 하나?...특이한 메뉴에 끌려 함 가봅니다...

우리네와는 달리 서비스로 주는게 거의 없는 일본 음식점이지만 이 복껍질은 예외입니다...양이 너무 적어 더 달라고 할까 하다가 관뒀읍니다...아무래도 추가는 유료일거 같아서...우리네 스타일의 그 푸짐한 '스끼다시'는 어디서 유래했는지 궁금해집니다...

모듬사시미 中자(3만원)...양은 적지만 구성이 나쁘지 않군요...메뉴판이 한 10장은 되는거 같아 사진 찍기는 포기...

두툼하게 썰어서 맘에 듭니다...돔종류 같죠 ?

엔가와하고 오징어에다가 날치알을 혼합한 듯...역시 그새 이름을 까먹었읍니다...짭조름한게 맛은 좋았읍니다...

개불, 학공치(사요리), 참치 등...

처음 접해보는 아지회(전갱이회)...18,000원으로 기억...

고등어회보다 더 기름지고 찰지면서 고소한 맛...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립니다...

오키즈께(오징어 간장 절임)...우리네 젓갈 비슷하게 약간 짭조름하고 비릿하면서 입에 착 붙는 희안한 맛...

가운데 들어 있는 것은 날치알인지 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사바스시(구운 고등어 초밥) 봉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