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여수오동도'를 자주 가는 친구의 또 다른 단골집...

가격이 만만치 않은거 같은데 저녁엔 예약을 안하면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남도음식답게 한판 깔리니 '항공사진' 한방 찍어주고...
"파래냐? 메생이냐?" 물어봤다 "감태"라고 하여 머쓱해짐...모를땐 걍 뭐냐고 물어보는게 상책이라는 걸 깨달음.ㅎㅎㅎ...
벌써 이름을 까먹었고...무슨 젓은 젓인데...
이건 토하젓이라고 하고...비교적 덜 짜고 괜찮은 맛...
멸치젓이라고 하던데...짜고 비려서 가까이 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종목...
메생이국 1인분...미역국 정도로 생각하지만....
부드럽고 감치는 맛...밀도가 높아서 뜨거운 상태도 오래 지속되고...특유의 향취도 아주 좋습니다...
병어조림 中자...병어를 통째로 하지 않고 토막내서 하는건 처음 봤읍니다...
국물이 심심하면서 칼칼해서 해장기능도 있고...속살이 입안에서 녹아내리니 역시 제대로 한 병어조림입니다...

 

 

 

위 치 : 약도 참조 (54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