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일요일 오후라 좀 한가합니다... 북한산 산행후 들렸읍니다...
겉보기와 다르게 내부가 엄청 큽니다...이런 구조가 몇개 더 있죠...
밑반찬은 달랑 김치와 깍두기뿐...
삼계탕에 한잔씩 딸려나오는 인삼주...
저 한잔은 코끼리 비스킷이니 당연히 인삼주 주전자 등장....
국물이 뽀얀게 소공동의 여느 삼계탕과 약간 다른 스타일입니다
씨알도 제법 굵어요...
닭고기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걸 증명하는 육질...
전체적으로 퍽퍽한 살은 없군요...
인삼향도 강렬하고...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게 인삼주 수없이 죽여줬읍니다.ㅎㅎㅎ...
국물은 원하는대로 리필 가능...
맑고 개운한 삼계탕에 익숙한 분들에겐 약간 안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맛입니다...그리고 왠지 보약 먹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위 치 :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효자동방면 120m LG25 골목으로 들어가면 됨...평일 낮엔 줄이 쫙 서있으니 찾기 아주 쉬움...(02-737-7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