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당사거리에서 과천방향 버스정류장에 한치회집이 즐비했었는데 요즘은 딱 한집 남았죠...그것도 한치전문점이 아니라 곁다리로...
이집은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해 줄만 합니다...수원 북문의 상권이 예전같지 않은데도 꿋꿋하게 23년간 한치전문점을 해오고 있읍니다...
약간 왜색스러운 실내 분위기...
기본 찬...정갈한 편입니다
개운한 콩나물국...
약방의 감초...
일단 메인 2인분...
소스와 야채를 살짝 걷어낸 모습...
굵직하게 썰어 한가닥만 넣어도 입안에 풍미가 가득해집니다....
이렇게 쐬주 한잔 하고...
나중에 소면을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읍니다...
한치회는 원단이 얼마나 싱싱하느냐에 그 맛이 달려 있겠지만... 한치회 전문점이 별로 눈에 안띄는 요즘 가끔 들려보는 집입니다. 위 치 : 수원 북문 신한은행 후문 (031-244-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