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부산 수영 팔도시장내 롯데리아에서 오른쪽 거리로 10m 전진후 보이는 왼쪽의 좁은 골목 안

상호명: 청미 추어탕

메뉴: 추어탕 단일 메뉴(포장, 배달 불가)

가격: 5,500원

부산 지하철 3호선 수영역 1번 혹은 3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럼 팔도 시장이 떡~ 하니 보입니다.

근처에 수영 사적공원이 있으니 한번 구경하셔도 좋을 듯해요.

예전에 팔도시장 내 인력 사무소에서 알바로 잠시 노가다를 했었는데...

복날에 닭죽을 끓여주더라구요.

떼이는 돈이 아까워서 두그릇이나 먹었던... ㅡ,.ㅡ

팔도시장 입구에서 보면 15m 앞 롯데리아가 바로 보입니다.

삼거리의 중앙에 있는데 오른쪽 거리로 과감히 전진합니다.

롯데리아에서 바라본 오른쪽 거리의 모습입니다.

많이 갈 필요 없이 롯데리아에서 10m만 가면 왼쪽에 좁은 골목이 보여요.

그곳으로 들어가주세요.

그럼 오늘의 목적지가 바로 보인답니다.
 

청미 추어탕...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어요.

메뉴는 온리 추어탕 한가지

몇사람인지 말하면 잠시 뒤상을 차려줍니다.

10가지 반찬과 양념들이 나오죠.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크롭바디에서 50.4는 너무 해요... 흑흑.. 삼식이가 필요해...)

특히 코다리 조림과, 회무침, 잡채가 참 맛나요.
 

이곳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으로 쓰는게 아니라 갈아서 쓰기 때문에

비위 약한 사람도 아무 문제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고추, 다진 마늘, 양념장, 소금약간, 제피가루 약간, 방아잎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제피가루는 아주 약간만...

예전에 난 강인한 입맛이야! 하고 1/3 작은술 정도 넣었다가 입안과 혀가 마비되서 추어탕 먹지도 못하고

한시간 동안 얼얼하게 있었답니다. T.T

고루 잘 섞어주세요~~

이제 밥을 투하 한 후 맛나게 드시면 되요.

정말 진국으로 참 맛나답니다.

맛있어서 포장해 달라고 했더니, 오는 손님에게만 팔아도 모자른 상황이라 포장은 불가능 하다더군요.

자신감이 넘쳐나는...

점심시간이 끝난 3시에 가도 1/3정도는 차 있을 정도랍니다.

참 맛나니 부산 살면 꼭 한번 가보세요~~

참고>> 제피와 산초는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