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석들 TV프로그램에 나오기도했고
평도 좋아 주말에 신랑과 다녀온 곳:)

세상 오동통하고 살캉살캉 씹히는
맛있는 갑오징어 요리 맛집!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와서
생생히 남기는 따끈따끈한 후기

부천 작동 맛집
정글애 갑오징어

신랑이 먼저 부천 맛집 검색도 해보고,
실제로 데이트도 많이 다닌

회사 지인들에게 추천 받은 곳이기도 하다.

실제 먹고 온 사람들 피셜이니
믿을만 할 듯 하여 갔음.

주차장이 정말 넓직하기때문에
차 가져가도 주차걱정 NO

2층으로 올라가면 정글애갑오징어 식당!
1층은 사진 보면 알겠지만 캐노피형이라 주차장이다.

저 안쪽으로 맛있는녀석들 포스터와 사인들이 보임:)

이 날 늦잠을 자서 점심시간이 좀 지난
오후 1시반-2시 사이에 갔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우리가 식사하고나니 어째 더 많아졌다.

창가 쪽으로 시원하게 트여있는 자리를 앉으면
이렇게 탁 트인 산으로 둘러쌓인 들판뷰(?)를 벗삼으며
그래도 나름 서울보다야 고즈넉한 느낌으로다가
여유로운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다.

살랑 살랑 바람 느끼기에 딱 좋은 요즘 날씨.

부천 작동 맛집
정글애 갑오징어 메뉴 및 가격표

다 담아왔다:)
보통 덮밥세트를 많이 시킨다고 하지만
난 이미 확실한 예습을 거쳤으므로 ㅋㅋ

맛있는 녀석들도 먹고간 철판요리 2인분 주문.
갑오징어 철판볶음으로 시켜도
세트(튀김 샐러드 + 해물수제비 + 사리 등)와 동일하게
메뉴들은 나온다.

주문 하고 나니 곧이어 차려지는 간단한 상차림
에피타이저로 먹으라는 듯이

갓 튀겨나온 새우+오징어 튀김이
튀김옷부터 시작해서 진짜 맛있었다.
여기 튀김 맛집인데? ? ?

그에 비하면 해물수제비는 조금 기대보다 덜 했다.
몹시 큰 그릇에 나오는데 그냥
해물은 조개들만 들어가 있고
밀가루피 얇은 것들이 들어있는 미숭한 국물ㅎ
그래도 나중에 메인요리가 맛있어서
같이 먹으니까 꽤 잘어울림.

속에 들어간 조개 상태는 굿.
통통하고 싱싱.

드디어 나온 갑오징어 철판볶음!!!
와 이거 비주얼 정말 끝판왕
크~~~ 엄지척
 

저 안쪽에 조리실에서 빨간 불길이 막 이는데
미리 불맛을 좀 입혀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빨간 양념에 정말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징어가 진짜 크기가 넘사벽.
굉장히 크고 두툼하고 통통하다.
마구 침고였음.

사리는 기본 옵션.

사진보다 해물수제비 그릇과
갑오징어 철판요리가 굉장히 크고 푸짐함 ㅎ

오징어 자체가 살짝 데쳐만 먹는게 더 맛있기에
3분 정도만 데우다가 오징어부터 먹어주면 된다.

갑오징어만으로도 양 많고 정말 토실한데
여기에 떡과 어묵, 우동사리라니 ㅠㅠ
기본적으로 제대로 먹을 줄 아는 곳임 ^_^

사진으로 이 갑오징어의 크기와 통통함이 다 안담기는게
찍으면서도 아쉬웠다.

양념이 딱 칼칼하면서도 매콤 달짝지근한
떡볶이 양념 비스무리한데
이 갑오징어랑 제법 잘어울린다.

자꾸 먹게되는 자극적이면서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맛!

내가 이 볶음밥을 먹으려고 철판요리 시킨거 아니겠니~~
볶음밥 1인분을 시켰는데 2인분이 온 것 같은 밥 양 ㅋㅋ

근데 맛있어서 싹싹 긁어서 다 먹었다.

그냥 김에다가 김치 + 밥 이렇게 오는데
여기다가 남은 양념 야채, 오징어를 썰어 우리가 임의로 넣어서 볶아주면
아주아주 JMT. 핵맛 꿀맛.

양조절하려고 했는데 양조절 실패한 곳이다 ㅋㅋ

부천 작동 맛집
정글애 갑오징어

입에 착착 감기는 매콤한 그 맛이 뒤돌아서니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