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깐 식당에서 홀서빙이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알바생이 들어왔는데 이쁩니다. 이제 일한지 3주정도 됐구요... 중요한건 저랑 10살차이...ㅠ 근데 제가 일하면서 작업을 안치는 성격인데... 일하면서 직원분들과 사적인 이야기 절대 안합니다. 근데 저한테 알바가 질문을 많이 하네요~ 군대는 어디 갔다왔냐.... 이 일 하기전에 무슨일 했었냐... 가족관계 형제가 어떻게 되냐... MBTI는 어떻게 되냐...등 등 물론 성격상 말많은 여자일 수 있고 서먹할 수 있으니 질문등을 많이 할 수 있겠다 싶은데 제가 일요일마다 쉬는데 (알바는 평일알바에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모하냐까지 묻길래 나한테 호감이 있나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인사도 저한테 잘하고 잘 웃고 말도 많네요 그리고 가게내의 모든궁금사항을 저한테만 물어봅니다. 다른직원들도 있는데... 저빼고 다 이모들입니다. 아직 일한지 한달은 안되었고... 그래서 어제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자기는 연락처를 원래 잘 안준다면서...친해지면... 이라고 거절당했는데 튕기는건지...선을 그은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심리가 멀까 궁금하네요...ㅠ 앞으로도 같이 일해야하는데 단박에 거절하면 서로 불편해지니... 매너있게 거절한것 같은데 마음 접는게 맞을까요?~ 제가 착각했었던 것 맞을까요?~ 참고로 알바는 30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