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는 게 답이겠죠? 모바일등록
익명 2022.10.10 17:20:18
조회 1,549 댓글 9 신고

저에 대한 마음 표현을 한 분을 제가 감히 함부로 평가하는 건 잘못된 것이지만 자꾸 신경이 쓰여 글 남겨 봅니다…

 

근무하는 직장에 남자 직원분이 계셨는데 

 싫은 소리 없이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도록 처리해주셨어요.

저도  직원분께 너무 많은 업무를 부탁하게되면 “이건 제가 테니 이것만 챙겨주세요라는 식으로 업무를 분담하여 처리했고요어떤 날은 제가 다른 부서에 자료 받을 일이 있어 통화를 하고 있으면 그 분께서 듣고 있다가 가는 길이라고 자료 받아와 주겠다고  정도로 제겐 정말 감사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고 부서원들도   정말 순하시고 너무 착하다고 미안해서 시키겠다고  정도로  또한 직장  동료로서 괜찮은 분이다 정도였어요.

 

그렇게  직원분은 다른 부서로 이동하고 업무상 부딪힐 일이 없어졌고 그냥 출퇴근길? 아주 드물게 마주치는  밖에 없었고 그럴 때마다 먼저 인사해주셔서 저는 어색해서 쭈뼛쭈뼛 인사하는  다였을 뿐인데 최근 밤 늦게 모르는 번호로 긴 문자  통이 왔어요.

 

문제는 제가..   쓰는 사람 안좋아하는데ㅠㅠ 

문자 내용이 너무 구구절절 중구난방 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내용인즉슨 내뇌망상에 빠진  같은 글이었어요

기독교인이라 기독교인을 만나고 싶었는데 주변에선 혼기가  교회에서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어쩔  없이 소개팅을 나가고 있다제가 근무하는 부서에서의 근무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본인이 말수가 적었는데 말수가 적었던  작업거는  같아서 좋아하는  들킬까봐 마음이 확신이 안서서 말을 걸었다등등 많은 내용들을 두서없이 나열해놓은 문자였어요… 이건 제가 그 문자 나름 해석?한 것입니다…ㅎㅎ

저도 처음에 문자를  번이나 다시 읽어봤고 문자 때문에ㅠㅠ 오히려  분의 이미지가 깨더라고요 마시고 보낸 문자인가싶을정도로요. 

차라리 관심이 있으면 할 말 있다고  한잔 마실 시간을 내달라 정도의 문자를 남기면 저도  분이 궁금해서 회사 밖에서   대화를 나눠볼  같았는데 

어쩌면 연애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 이렇게 문자로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곱씹을수록?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으로는 내가 어떻게 행동했길래 상대방이 오해를 하게 만든건가 싶기도 하면서 직장 생활하며 남자 직원을 대할 때 더더욱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현타 제대로 왔어요참고로 저는 정말 여우가 못되는  스타일 입니다..

 

 문자에 대해 답장을 하지않으려다  직원분은 뒷담할 성격 아닌  같지만 그래도 예의상 제가 답장을 했어요좋게봐주셔서 감사하고 보낸 문자의 의미에 대한 답변은 저는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사실 현재 남친 없음)) 좋은  만나셨으면 한다라고 답장을 했어요

답이 없을  알았는데  답이 와서는 

부담스러운 문자 답해줘서 고맙고 혼자 오해하고 있었다.  부럽고 똑똑하시네요 이상 불편하지 않게하겠다 라는 답장이었어요

 한번 저는  분이 보내온 답장에 대해 이게  ?? 이런 혼란스러움과 그냥 만나서 얘기를 해볼까?? 라는 마음도 들었어요

 

 가스라이팅 당한건가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직장 내에서    괜찮더라(물론  적으로)라고 동료들끼리 말한 적은 있지만 이성으로 마음이  적은 없는데 

 문자 이후 가끔 구내식당에서 보게 되면 제가 피하게 되고 식욕을 잃고 소화불량을 호소하네요허허허 

 

절친은 너무 소름돋는다고 절대 네이버 답장도 안했어야한다고 하고

남동생에게 문자를 공개하니 남자가 정말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같다고 하는데 제가  왔던  분에 대한 느낌도 그런  같고요

불편하지 않을  알았는데 문득 신경 쓰이고 그렇네요

 

가끔 제가 있는 부서에 들릴 일이 있으면 눈이 마주치는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제가 다 흠칫하네요… 제 느낌이지만 아련하게 쳐다보셔요ㅠㅠ 

엘베 또는 지나가다 마주치면 어색할까봐 제가 피해다니는 것도 있고요… 휴..

 

 때문에 오히려 제가 회사에서 자꾸 신경이 쓰여서  입장은 한번 커피 한잔이라도 하면서 교통정리를 해야할  고민입니다

근데 문자 내용이 너무 취중문자? 였던 것인지 참 그 분에 대해 깨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남친 있다고 거짓말을 이미 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제가 마음이 약해진 걸까요마음이 가는 걸까요?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싱숭생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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