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 매튜 존스톤, 마이클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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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음챙김, 자존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아들이 자기 주장이 강해지다보니 다른집들에 비하면 순하고 말잘듣는 편이겠지만 그래도 적응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컨트롤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날씨도 거들어주는것도 있지만 짜증이 늘어가서 아들에게 상처주는 말 적게 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기도 하고 그냥 여러가지 불평불만이 많아지면서 우울해지는 것이 40이 넘어가면 그렇게 이상하게되나.....

나중에 갱년기때가 무서워지기도 한다. 불과 이틀전에만 해도 사라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기분이 울적했다가 다음날 자고일어나니까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일상으로 돌아온것이 이상한 기분이었다.

내 감정에 대해 알고 컨트롤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요즘 유독 이런 책들을 기회가 되는대로 많이 찾아 읽는편이다.

내가 무너지는 것이 짊어진 짐 때문이 아니라 그 짐을 지는 방식 때문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첫 페이지부터 인상적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휘리릭 넘겼을때 일단 삽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점도 마음에 든다. 그림또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내어 그림만으로도 어떤 말을 하는지 알수 있게 되어있다.

저자는 스트레스에 대한 다른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고 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들을 바꿀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대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스트레스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스트레스의 원인부터 짚어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몸과 마음의 변화를 알려주고, 여기에 운동, 식사관리, 디지털 디톡스, 마음챙김 등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제거하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특히 마음챙김을 강조한다.

최근 들어서 심리관련된 책들에 마음챙김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최근의 책 리뷰들을 보면 대부분의 심리책에 마음챙김이라는 단어들이 언급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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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모든 방법은 의학적 검증을 거쳤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저자는 말했다. 모두 유용한 기법들이지만 직접 시도하기전까지는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지 알수가 없다.

행복숭배라는 단어를 보고 움찔했다. 최근에 아들에게 짜증을 많이 내면서 아들에게 중요한것은 행복한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아들에게 행복하냐면서 매일매일이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는데 긍정적인 말일것이라 뱉은 말이 행복숭배라고 강요하는 부분일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행복하자라는 말을 하는데도 좀더 구체적으로 행동으로도 잘 이해하면서 강요가 아닌 상태의 자연스러운 행복감을 만들어가야할것 같다.

심리적 비상시에는 다음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고 현실을 직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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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화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법은?

이 상황에서 지금 나의 최선의 반응은?

-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또 최상의 결과는?

- 상황을 바꾸기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은?

-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인가? 나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이런 상황에 닥친 친구에게 나는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

마음챙김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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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시간을정해 놓고 마음챙김 기법을 수련한다. 그러면 실제로 실천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 마음챙김을 수련하지 않는 날이 이틀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틀을 넘기면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 처음에는 하루 5분도 괜찮다. 한달동안 매일 10-15분 동안 수련을 목표로 삼으면 어느덧 습관이 된다.

그러면 일상의 루틴으로 훨씬 쉽게 할수있고, 이로운 효과도 맛보게 될것이다.

최근에 지인이 아침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 명상을 10분이라도 하려고 한다고하는데 꽤 도움이 되더라고 했다.

명상 좋은거야 여러가지 책에서 많이 언급도 되고 하니 해보려고 하는데 명상보다는 그냥 멍때리기로 보내는 시간이많아서 제대로 실행해본적은 없는데 대신이 복식호흡은 해보려고 한적이 있다.

건강상 복식호흡이 좋다고 하니까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운동적인 부분에서도 좋은것같고 심신에 두루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다.

자기연민은 스트레스의 감정적 충격을 다스리기 위해 중요한 도구라고 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자신이 어떤 행동이 실망스러울 때 우리는 자신을 쉽게 비난하기 때문이라했다. 나에게도 자기 연민이 정말 필요한것 같다. 남탓이라고 해도 결국 누군가에게 불만을 말하지 못하고 삭혀야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잘못한 것을 일부러 찾아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합리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말이다.

이달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해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되었는데 사실 진즉에 관심있게 가져야 할 정도로 몸상태는 좋지 않다. 빼야 할 살이 20킬로는 넘어야 할듯싶으니 말이다. 귀차니즘에 게으른 탓도 있는데 어쩔라고 이번달은 신랑이랑 함께 매일 만보이상씩 걸으려고 하고 있고 최근에 3주정도 해서 이틀정도만 비때문에, 또 생리통으로 너무 아파서 못나갔을때 빼고는 매일 걷기를 했더랬다.

만보목표로 최소 8천보이상은 걷자 ~~~ 하고 있고 대부분 그렇게 걷고 있다. 40년가까이 결혼할때 단기다이어트 한다고 했을 때 빼고는 이렇게 꾸준히 한 적은 처음이다.

보람도 있고 괜찮은것 같다. ^^ 만보이상은 꼭 걸어야지. 제대로된 습관으로 만들어야지.

거의 책의 모든 부분을 필사하나는 마음으로 썼던것 같으다. 쓰면서 머리속에 하나하나 집어넣는다는 생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글만으로 늘어놓는 것이 아닌 일러스트가 담겨있어 내용전달도 쉽다. 예도 들어가서 저자의 의도가 명확히 들어오고 방법도 술술 들어온다. 뭔가 실천하고픈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정보들도 있기에 다 읽고나서 한번더 읽어보고 그럴것 같은 책이다.

글씨를 너무 못쓰지만 ...ㅠㅠ 글씨 예쁘게 쓰는것에 집중하기보다는 글내용을 읽고 머릿속에 집어넣고싶은 마음을 더 신경썼기에~

시간이 헛되진 않은것 같았다.

스트레스에 고민이고 감정컨트롤이 필요하는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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