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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퍼펙트 3> / 5점 만점 2점(★★)
11  색시주뇨비 2021.10.13 07:31:58
조회 42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국내 정식 개봉을 안한 이유는 분명했다. 시리즈 자체가 국내에서 흥행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OST는 히트쳤으니 정식 개봉을 안한게 이해가 안갔는데 영화 보고나니 바로 이해가 가네. 2편에서 멈췄으면 완벽한 시리즈 영화로 남았을 것을. 꼭 할리우드는 제작비 대비 영화가 대박나면 이렇게 쓸데없이 시리즈를 길게 만들어서 충격적이게 망쳐 놓는 재주가 있는듯. 내가 사랑했던 비슷한 소재의 음악 드라마 미드 'Glee' 시리즈의 몰락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벨라스'의 피날레. 다행이 '우리 더는 안나와요' 하고 대놓고 마지막임을 강조해서 그나마 웃을 수 있었다. 신나는 음악에 귀는 여전히 즐겁고 아름다운 화음에 신이 나고 그렇지만 썩어 빠진 스토리로 인해서 도무지 제대로 볼 수가 있어야지. 노래마저도 듣기 싫어질 정도의 난잡한 이야기에 당황스러울 뿐이고,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싶을 뿐. 내 사랑 피치 퍼펙트를 돌려놓으란 말이야. 외전 느낌으로 보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 싶다. 진짜 그나마 '화음' 만큼은 여전했으니 이 점수였지 심각하다 스토리.

 

 

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선택한건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더 나아갈 스토리도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이게 최선이었던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완전한 개그물이 되어버린 이 이야기에 눈물이 앞을 가릴 뿐이다. 나름 잘먹혔던 미국식 개그 잘 뱉던 캐릭터인 '팻 에이미' 의 활약을 메인으로 내세운것 자체가 잘못된듯. 그냥 성인이되어서 '벨라스'를 잊지 못하는 멤버들의 삶을 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팬서비스 개념, 외전, 스페셜 느낌으로 본다면 나쁘지 않았겠지만 정식 속편으로 보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리즈의 몰락 수준이 아니었나 싶다. 입소문 잘 타서 잘나가던 영화가 이렇게 갑자기 상당히 재미 없어 지기도 힘든데 참으로 안타깝다라는 말을 계속 반복 할 수 밖에 없는 '벨라스'의 아름다운 화음이 억지 스토리로 인해 이렇게 망가지다니. 믿을 수 없을 뿐이다. '피치 퍼펙트'의 아름다운 추억을 망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1,2편만 '피치 퍼펙트'로 간직하고 3편은 최대한 안보시는것을 추천 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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