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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여름> / 5점 만점 3.5점(★★★☆)
11  색시주뇨비 2021.10.03 08:30:02
조회 107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 세 친구의 청춘 드라마 인줄 알았는데, 퀴어 요소가 들어간 성장 드라마였다.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 영화이지만 '퀴어' 요소라는게 거부감이 확실한 요소라서 사전에 미리 인지하고 보시는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시간이 좀 지난 영화라 그런지, 모든 상황이 툭 던지고 의외로 많은 부분들이 단순해서 큰 재미를 주는 그런 영화는 아니구나 하고 알쏭달쏭 보고있었는데 영화의 감정이 극에 달하면서 다시 한 장면씩 천천히 곱씹어보니까 그게 전부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로 이 영화 속의 여름은 뜨거웠구나 싶었던.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그 날의 여름. 이성과 동성은 중요하지 않았고, '좋은 친구'라는 말이 비수가 될 수도 있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낌 영화. 뭔가 크게 대사가 많은것도 아니고 연기를 엄청 보여준다라는 생각도 안드는데 눈빛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는 순간들이 많아서, 가만 보다보면 그 찰나의 눈빛에 담긴 감정선들이 너무 좋고 상황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구간들이 많아 정말 좋았던것 같다. 투박함에서 오는 매력이라 해야하나.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들의 눈빛이 이 영화의 모든것을 설명하는것 같다.

 

결말까지 쭉 다 보면 이렇게 애뜻할 수 있을까 싶으면도, 각 캐릭터들에 대해서 열린 생각을 해주게 되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는 여자 주인공의 개입에 대해서 어떤 역을 하는지는 알겠으나 행동을 이해 하지 못하겠는 부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마저도 곱씹다보니 이해는 안가지만,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였고, 각 남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상황 또한 엔딩을 보게 된다면 이전의 뚝뚝 끊기는듯한 넘어가는듯한 장면 모두가 설명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 말 그대로 '이게 뭐야' 혹은 '이제 이해가 된다' 로 남지 않을까 싶다. 같은 대만의 퀴어 흥행작인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이 이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것 같다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큰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부분들은 말 못하지만 적어도 친구가 되는 이유에,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이유가 없는것 같다. 본능이니까. 우린 모두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하니까 어쩌면 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각자의 입장에서 모두 이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내가 방금 말한 부분을 공감하지 못한다면 한순간에 어긋날수도 있는 그런 묘한 성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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