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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 타로
13  핑크팬더 2021.05.11 09:25:23
조회 69 댓글 0 신고

이 책 <운의 알고리즘>의 저자가 눈에 갔다. 책을 읽어보니 개그맨이었다고 한다. 나는 전해 얼굴이 익숙하지 않았다. 개그맨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대 서는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의하고 콩트를 짜는 건 재미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서 개그하는건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책 표지에 나온 얼굴을 봐도 어딘지 개그맨 같지는 않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타로를 시작했다고 한다.

타로도 군대에 가서 배운 것인데 그 이후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봐주기도 했단다. 개그맨을 그만두고 현재는 단순히 타로로 사람들을 봐주는 걸 넘어 협회까지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타로로 그들과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기관과 기업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도 한다. 타로와 관련되어 이미지는 시내 중심지 곳곳에 천막이나 작은 공간에서 타로나 점을 봐드린다는 걸 본 기억이 많다. 예능 프로 등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난 타로를 해 본적은 없다. 타로뿐만 아니라 사주 등도 해 본적은 한 번도 없다. 잡지 등에서 심심풀이로 나오는 건 재미있게 해 보긴 했어도 실제로 누굴 만나 한 적은 없다. 예전에 한 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도 하지 않았다. 타로를 하려면 제대로 된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고 당사자가 알려줬다. 거기에 무료면 안 된다면서 단 1,000원이라도 내야 한다고 했다. 몇 몇이 했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타로카드를 선택한 후에 들려주는 설명이나 들었다.

딱히 할 생각이 없었기에 하지 않았는데 그 분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효과가 없으니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니 그게 맞는 듯하다. 저자가 가끔 1년에 몇 번 정도 타로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과 상극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런 경우는 타로를 보러 오긴 했지만 그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온 것이 아닐까싶다. 꽤 정성스럽게 타로를 뽑는 사람과 이를 해설하는 사람이 서로 에너지가 함께 융합되어야 제대로 된 상담이 된다고 한다.

제목에 알고리즘이라는 표현을 한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어느 정도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특정 영상을 보게 되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계속 비슷한 영상을 추천한다. 평소에 내가 주로 하는 것과 관련된 것을 AI가 알고리즘에 의해 소개한다. 이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과 하는 행동과 마음과 생각에 따라 모든 것은 움직이게 마련이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그런 일련의 과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내가 망설일 때에도 알고리즘은 작동한다.

타로는 단순히 점같은 것은 아닌 걸로 보였다. 그보다는 타로로 나온 것과 관련하여 상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심리 상담과 같다. 어떤 카드가 나온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근거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본인의 몫이다. 이를 위해 타로마스터가 단순히 타로를 보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상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들어주면서 적절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책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분이 나온다.

그 분의 기도로 좋은 일이 생긴다. 꿈을 꾸기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름같은 호도 정해준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줘서 본인이 지금은 쉬고 있다고 한다. 그런 걸 볼 때 한편으로는 그 분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이 잘 되기 위해서 그 분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나에게 끌어오니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부탁하는 것은 다소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이 기도로 도와주기를 원한다면야.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데 저자가 개그맨을 했던지라 관련 종사나 해당 분야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아쉽게도 실명은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실명이 나오긴 현실적으로 힘들긴하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어느 정도 상극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피하라는 조언을 한다. 특히나 누군가와 원한이나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내가 평소에 하는 것이었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내가 조금 손해보는 선에서 끝낸다. 상대방이 그걸 원한다면 승자로 만들어준다.

그걸 이기려고 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쪽으로 에너지를 쏟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하다. 가끔 싸우자..라는 때도 있지만 그게 살아보니 내가 잘 사는 비결이다. 어차피 나도 어느 정도 득이 되는 걸 조금 양보하면 어지간한건 다 해결된다. 결국에 모든 것은 감정이나 돈의 문제다. 이 두가지만 잘 한다면 살면서 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책을 읽어보니 타로는 카드로 점을 본다기보다는 오히려 상담사와 같은 역할이 맞지 않나 한다. 책 제목처럼 잘 될 운명이다.. 나는.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 책에 까칠한 말쓰면 나쁜 운이 올까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잘 될 운이 계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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