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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룸메이트' 시리즈
11  색시주뇨비 2022.08.19 13:22:09
조회 16 댓글 0 신고

아주 가끔가다가 생각나는 예능이 있다. SBS에서 시즌2까지 진행했던 연예인들이 다같이 모여서 사는 예능을 보여준 '쉐어하우스' 예능, SBS 룸메이트 시리즈. 생소한 조합, 생각하지도 못한 조합에다가 쉐어하우스에 대한 환상 그리고 연예인들의 케미를 보여주려고 기획한듯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으나 솔직히 크게 재밌었다고는 할 수 없는 애매한 리얼 일상 예능 속에서 시청률이 그리 높거나 하진 않았어도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잘 본듯 싶다. 출연진들 논란이 있다거나, 공동 생활에 대한 규칙 등을 좀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화내는 모습등이 리얼하게 나가고 해서 괜히 연예인들 이미지만 하락하고 여러가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예능이었는데 나 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기록을 남겨본다.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은 6.8%. 일요일이 좋다 예능 중 하나로 시즌 1의 멤버는 조세호, 서강준, 이동욱, 박봄, 신성우, 이소라, 송가연, 나나, 박민우, 찬열, 홍수현 이렇게 조합을 이루었고 각 연예인들이 각자의 스케줄을 하면서 말 그대로 같이 살았던 예능. 당시에 꽤나 신선한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첫 방 이후 멤버들이 그렇게까지 친해지는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조금 안지나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너무 리얼하게 공동 생활 규칙에 대해서 서로 싸운다던지, 출연 배우 박민우에 대한 예의 논란 등으로 인해서 상당히 엇갈린 평을 받았던 예능이기도하다.

 

개인적으로 시즌1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본건 박봄과 나나 그리고 이동욱, 서강준, 조세호 뿐이었고 전체적으로 케미가 좋았던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 중간중간 꾸준했던 논란 속에서 왜 굳이 이 장면을 내보냈는가 등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으나 개인적으로 굳이 방송을 위해서 졸음 운전 사고가 날뻔했다던지, 선물 관련 생색내는 장면 등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내서 박민우 배우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간다하는 연출은 너무했다고 생각은 하는중. 결국 끝까지 러브라인을 억지로 형성한다던지 등 첫 화제성에 비해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출연진 하차 등 이후 개편을 하며 시즌1을 종영했다. 송가연 선수 경기 다같이 응원가고, 박봄과 나나가 음악방송에서 서로 응원해주고 그런 장면이 생각난다. 매주 챙겨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시즌2가 예능적인 재미로는 훨씬 더 재밌었다고 생각.

멤버 개편으로 새 멤버들이 입주하며 새롭게 시작한 '룸메이트 시즌2' 중간부터는 화요일 밤 10시 예능으로 독립했던것으로 기억. 시청률이 그리 좋지는 못했으나 멤버가 바뀌고 나서 예능적인 모먼트가 폭발하면서 한때 시청률이 꽤 나쁘지 않았으나 갈수록 일정된 상황이나 회차마다 재미 차이가 심하고, 게스트 위주의 방송이 되어버리면서 기존 취지가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예능. 기존 멤버였던 서강준, 이동욱, 조세호, 나나, 박민우가 그대로 시즌2를 함께 했으며 새 멤버로 박준형, 배종옥, 오타니 료헤이, 이국주, 허영지, 잭슨, 써니가 합류 하였고 당시 전성기나 다름 없었던 이국주와 데뷔 하자마자 합류한 예능에서 예능감 좋은 모습을 보여준 허영지 그리고 어른의 모먼트를 보여주면서 예능감도 제대로 챙긴 박준형과 배종옥이 자리를 잡지 못했던 예능 '룸메이트'로서의 자리를 단번에 잡아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 예능. 박민우 배우는 사실상 시즌2에 출연안한거나 마찬가지로 방송에 거의 나오질 않는다.

아직까지도 룸메이트 멤버들끼리 친분을 유지하고 단톡방이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확실히 시즌 1 보다는 케미가 더 좋아보이는 것도 분명하고 다같이 힘내면서 자리 잡으려고 촬영을 열심히 한 느낌. 마스코트였던 비글 '오이'도 생각이 난다. 다만 앞서 말한것 처럼 어느 순간 야외 에피소드라던지, 게스트 위주의 방송을 나가면서 본연의 매력을 잃어가다 결국 씁쓸한 퇴장을 한 예능인데 개인적으로는 소재의 한계가 너무 적나라 했던 예능이나 다름 없어서 뭔가 틀같은것을 확실히 잡아서 비슷한 예능 다시해도 재밌을것 같은데 요즘은 관찰 예능이 워낙 많아서 안먹힐것 같기도. 시즌 2 때 출연진들이 상을 많이 받을 정도로 나름 핫했었던 시즌2 였다. 근데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몰래카메라 같은것을 하면 반응이 항상 최악이었던것 생각하면 PD님의 연출이라던지, 작가님들의 대본이 진짜 꽝이었던것은 분명해보임.


아무래도 룸메이트 시즌 2 대표 장면중 하나는 바로 허영지의 쌈 장면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놀라운데 사실 '카라 프로젝트' 에서도 저렇게 먹는것을 보니 진짜 원래 저렇게 먹는듯 싶더라. 이국주와 홍윤화 김민경 셋이 놀러와서 다같이 밥먹는것도 아무것도 안하고 밥먹는장면인데도 웃겼고 다같이 연탄 봉사도가고 뭐 그랬던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시즌 2가 재밌는 클립은 더 많은것 같다. 문득 생각나서 그립다. 벌써 종영한지 8년이나 지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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