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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 5점 만점 3.5점(★★★☆)
11  색시주뇨비 2022.07.04 06:35:07
조회 21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어리고 당찬 소녀가 부조리에 맞선 이야기를 담은 내용.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속에서 나름 진지한 주제를 가지고 있고, 가볍게 표현한것 같지만 상당히 진지하게 내다볼 수 없는 이야기라서 한번 보셨던 분이라면 오래 기억에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영화 이기도 하다. '마틸다' 라는 귀여운 소녀 보다는 공포 영화인줄 착각하게 해주는 교장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이 남기도 하는 그런 영화인데 또 하필 내가 아동청소년 관련 소재의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까 더 오래 기억을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다만 아무래도 어릴때나 조금 지나치게 가볍다라고 해야할지 유치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장면들이 길지 않은 러닝타임 속 뭔가 흥미를 깨트리는듯해서 좀 아쉽게 생각하는 편인데 그건 그저 나의 스쳐가는 생각일뿐 언제봐도 영화 참 순수하고 좋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 생각해도 변함 없는 부동의 대표적인 어른에게 맞서는 아이들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철부지 가족, 공부를 잘해서 별종 취급을 받는, 마틸다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이뻐하는 선생님, 아이들을 싫어하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 엉터리 괴짜 설정만 가득한듯한 말도 안돼는 이야기를 다룬듯한 이 영화가 주는 에너지와 힘은 그 어떤 영화들보다 빛났던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선생님과 마틸다의 선택 관련해서는 너무 영화가 급하게 마무리를 한것만 같으면서도, 내가 소설을 본적이 없어서 너무 깊게 생각하나 싶기도. 좀 더 멋있게 표현할수 있었을거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마틸다라는 소녀보다는 교장 선생님의 살벌한 모습만 주로 생각나는 영화라는 점만 생각했을때 이렇게 가혹적인 내용이 당시 전체 관람가 였다라는것이 좀 놀랍다라는 생각도 조금은 드는 그런 영화. 그래도 아이들이 참 당차고 해결책을 잘 찾아내서 기특하기도 한 그런 영화이기도.

 

 

이 영화를 보면 사실 마틸다가 부럽고 그런것보다는 항상 초코케이크 장면이 떠오르면서 그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나만 그런 생각을 했던건지 괜히 궁금하기도 하다. 해피엔딩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평화로운 이야기이기도 한데 정말 당찬 아이와 아이를 벌레 취급하듯 싫어하는 교장 선생님과의 구도가 진짜 너무 살벌했기 때문에 요즘은 심각할정도로 안그러지만 우리때만해도 선생님의 말을 벌이고, 체벌도 허용 되었던 뭐 그런 시기도 생각나고 그러니 과몰입을 하게 되었던건가 하는 느낌도 살짝쿵 든다. 사실 교장 선생님에게 제대로 대들지 못하는 착한 선생님의 모습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용기를 내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담고 있다라는것을 놓쳐서는 안돼는 정말로 좋은 영화 '마틸다'. 생각난김에 소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라는 다짐 조만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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