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색시주뇨비의 영화

영화를 좋아하고, 즐기며 ...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쿼런틴(2008)] /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2.05.22 10:22:31
조회 27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좀비 영화하면 생각나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인 'REC(알.이.씨)'의 리메이크 작품이자 복사 붙혀넣기 수준의 복붙 영화 '쿼런틴'. 어릴적에는 TV 영화 채널에서 틀어줄때를 제외하고는 좀비 영화를 볼 수가 없었으니까 방영을 해줄때면 항상 지나칠수 없었던 그런 영화였는데 워낙 똑같은 영화라서 난 두 영화의 차이를 전혀 몰랐었던 기억이 있다. 두 영화를 보면서 '리메이크'라는 개념을 몰랐던 나에게는 항상 같은 영화로만 보였고 추후에 이 사례를 통해서 '리메이크' 영화에 대한 정의를 알게된 추억도 있는 그런 영화이다.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정말 빠르게 리메이크를 진행한 작품이고, 말 그대로 한치의 오차 없이 배우만 바꿔서 촬영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너무 똑같은 리메이크 영화라서 '쿼런틴'은 저평가를 받는 편이지만 어린 시절 좀비에 대한 호기심이 오래 남아서인지, 혹은 다른 영화인줄도 모르고 매번 무난하게 즐겼기 때문인지 언제보던간에 난 '쿼런틴'도 항상 볼만한 좀비 영화로 보이는것 같다.

좀비가 빠르게 다르면서 폭주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대이기도 하고, '파운드 푸티지' 즉, 페이크다큐 형식의 촬영 방식을 선택하면서 '좀비 페이크'로 좀비 호러 팬들의 지지를 받은 영화 '알이씨'를 리메이크 한다고 했으니 당시 분명히 차별점이 있을거란 기대도 했을것이고, 원작에서 아쉽다고 한 부분들을 채워주지 않을까 란 기대를 했었기 때문에 단순 복붙 영화 이미지로만 더 찬게 아닐까 싶다라는 생각은 든다. 만약에 나도 알이씨라는 영화만 알다가 먼 훗날 '리메이크' 영화가 있다더라 하고 이 영화 '쿼런틴'을 봤더라도 분명 혹평을 남겼을거란 확신이 들 정도니까 말이다. '리메이크' 라는 개념을 몰랐던 나라서 재밌게 봤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한 장면씩 비교해 보고 싶을 정도로 똑같은 영화라서 참 안타까운것 같기도. 그래도 '알이씨'는 장기 시리즈로 이어갈수록 뇌절 좀비 영화가 된 반면, 쿼런틴은 적당한 선에서 멈춘것 같더라.
 

근데 또 웃긴게 '알이씨'가 좋냐, '쿼런틴'이 좋냐 물어보면 당연히 '알이씨'에게 손을 들어줄것 같기는 하다. 둘이 같은 영화인줄만 알았던 어릴적 감성만 생각하면 분명 똑같게 평가는 해야겠지만 이제는 차이점을 아는것도 있고 사실 '알이씨'를 먼저본것도 맞기 때문에 알이씨가 조금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 모큐멘터리 형식이라서 되게 쫀득하고, 마지막 좀비는 되게 살벌한 느낌에다가 폐쇄된 공간에서 진짜 갑작스럽게 영화가 시작되는 부분도 있고 피도 많이 나오고 공포감 충분한 그런 좀비 영화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야말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같은 찐 영화나 다름 없는 취재 본능과 여주인공 캐릭터 설정을 잘못 잡은 감은 충분히 있는 그런 좀비 영화이지만 뭔가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 영화 리뷰가 아니라 '알이씨' 영화 리뷰에서만 해야될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말 그대로 '좀비', '어릴적 늦은시간 티비에서 해주던 공포맛' '리메이크 영화 개념을 몰랐었음' 을 제외한다면 말할게 딱히 없긴하다.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