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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夢想)적이고 환상(幻想)적인 영화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15  MV제이와이 2022.01.24 01:11:06
조회 44 댓글 0 신고

 

확실히 영화는 매혹적이었다. 
특히나 비주얼적으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불가리아 원작 영화 <요호호 YO HO HO>를 리메이크한 작품.
판권구입에만 15년이 걸렸고, 총 28개국 로케이션을 위한 장소 섭외에는 17년이 소요됐다.

감독은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독특한 판타지스릴러를 만들어낸 
<더 셀>의 인도인 타셈 싱.

그 영화를 보면서도 비주얼과 상상력이 참으로 기괴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하다고 생각됐던 인물.

뮤직비디오와 광고감독출신인지라, 영상미 하나는 끝내주는 편.
특히 인도인으로의 묘한 기운이 서려있는 것이 영상에서 느껴진다.

  <오디어스에 의해 죽은 이들의 피가 천에 젖는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영상>

 

 <더 폴>은 감독의 상상력을 스크린이라는 캔버스에 마음껏 그려낸 작품.

 

스턴트맨 로이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연인하고도 헤어진다.
삶의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로이는 죽고싶은 마음으로 있던 도중에, 
병원에서 어린 여자아이 알렉산드리아를 만난다.

그녀를 통해 약을 얻고 죽으려는 로이는 
'천일야화'와 같은 몽상적인 이야기를 그녀에게 해주고,
알렉산드리아는 이야기에 빠지면서 로이와 친구가 된다.

이 영화의 영상은 CG가 일절 배제된 실제촬영지에서 촬영된 영상들이다.

스코틀랜드, 파리, 인도, 캄보디아, 볼리비아, 나미비아, 아르헨티나, 
중국, 터키, 남아프리카, 이탈리아, 체코 등에서 촬영되었다.
빨강과 초록, 파랑 등의 강렬한 색으로 대비되는 의상들과 배경들은 인상적이다.
매혹적이고 잔상에 강하게 남는다. 

그 와중에 희망을 잃고 이야기를 펼쳐가는 로이와 병원에서의 지루한 생활에서 
활기를 찾는 알렉산드리아 사이에는
묘한 희망과 절망의 경계가 유지된다.

 

몽상(夢想).이란 단어가 이 영화를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정말 저런 곳이 있을까?싶을 정도로 그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망이 솟구친다..

약을 얻기위해 펼쳐냈던 로이의 이야기는 '천일야화'와 같이 펼쳐지지만,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은연 중에 
영화 속 현실(병원 내)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채워져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로이는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다.
삶의 자포자기, 모두가 죽는 꿈...
꼬마 알렉산드리아는 점점 비극적으로 흘러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비록 허구 속 이야기라도 그들이 죽길 바라지않는다.

 이야기를 펼쳐내면서 삶을 마감하려던 그는,
이야기를 펼쳐내면서 오히려 새로운 구원을 받게된다. 

단순한 가상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던 극 중 이야기가,
병원 내 사람들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그 이야기가 현실과 맞물리게되면서 
그 의미가 확장된다.

 

참고로, 이 영화에 알렉산드리아로 나오는 꼬마 여자애는
실제로 '로이(리 페이스)'역의 배우를
진짜 스턴트맨으로 알고있는 상태로 연기했다고 한다. 
감독이 그렇게해야 더 리얼한 연기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하에.

 영화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의 강렬한 색채와 영상들,
그리고 음악이 잔상에 남는다.

언젠가 배경으로 나왔던 그 곳으로, 본인도 갈 일이 있을까?
새롭고 낯선 곳으로의 발길을 이끄는 영화의 힘은 참으로 대단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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