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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 5점 만점 2.5점(★★☆)
11  색시주뇨비 2021.09.17 07:32:45
조회 28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욕 나온다. 범죄 장면들이 너무 사실적이라서 욕이 나온다. 약간 실화 범죄들을 취재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는 감정들을 죄다 느끼고 온듯. 영화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실제론 더하면 더했을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이 적나라하게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이쪽 용어를 좀 알아야 제대로 볼수 있었겠다 라는 생각에 미리 공부 좀 하고 갈걸 하는 아쉬움도 살짝 남는다. 다만 상당히 스마트하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루었으나 강렬하기 보단 심심한 느낌이다. 소재인 '보이스피싱' 을 빼고 그냥 범죄로 본다면 그냥 심심하게 만든 정부의 공익 캠페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영화 속 마지막 멘트로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바람에 오히려 영화적 재미는 많이 사라진 느낌. 교훈은 가득 차 있기에 보기엔 나쁘진 않은데, '범죄' 영화로서의 재미를 잡지 못한 느낌이다. 사실적인 범죄 말고는 빈껍데기 느낌이랄까. 속편을 예고 했으나 이런 식이면 글쎄. 좀 더 크게 놀아보려고 하는것 같긴한데 땡기진 않는다. 왜냐면 현실은 공익 캠페인이 아니니까. 사기는 모르고 당하는게 아니라 알고 당하는게 맞는것 같다. 속이 상당히 터지지만, 영화적 재미는 크게 느끼진 못했으나 '공익 캠페인' 느낌이 있는 만큼 한번쯤은 보는게 좋을것 같기도.

 

 

영화 보면서 변요한 얼굴을 거의 제대로 못본 느낌. 수염을 많이 길러서 인지 하얀색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김무열만 제대로 보고 온것 같아서 좀 아쉬운 마음도. 그리고 여러 조연들이 옆에서 서포트를 해주는데 연기 디렉팅이 그렇게 들어간건지 왜 다들 흐름을 끊어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쉽기도. 티키타카가 제대로 형성이 안된 느낌이라 해아하나.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은 뭔지 알겠고 너무나 사실적으로 말해서 진짜 혈압이 터질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영화적 재미를 위해 달려간 길은 평범하기 짝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게 많이 아쉽다. 근데 진짜 현실성 반영에 좀 많이 신경을 쓴것 같아서, 개인정보보호 따위 존중 받지 않는 세상에서 의심은 죄가 아니니, 의심 하고 또 의심하는게 스스로를 지키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영화를 보러갔을때 공익 캠페인이랑 협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 영화 예고편이었던게 생각이나서 사전에 그런 느낌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하고 가서 그나마 잘 받아들였지 그것도 아니었으면 좀 더 실망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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