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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
11  색시주뇨비 2021.08.01 09:51:44
조회 41 댓글 0 신고

 

 

내 추억의 도라가 이렇게 컸구나. 사실 기존의 도라도 생각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너무 어릴적 추억인지라 오리지널 컨셉과의 차이를 비교 하지 못했던것 같기도. 하지만 확싫나건 커버린 도라만큼이나 나도 커버렸다는것. 나이를 먹다보니 유치한 영화를 잘 못보게 되는것 같은데, 유치하긴 해도 생각보다 볼만했던 이 영화. CG도 그리 좋지 못했고 여러가지로 확실하게 타겟층 정해놓은게 심하게 느껴져서 힘든 시간이겠구나 했는데 이 정도면 꽤 잘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초반에는 원작 같은 느낌 보여주더니, 중후반부터는 완전 생 모험 스토리의 이 영화. 원작 컨셉을 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나저나 이렇게 전체 관람가 영화들 볼때마다 세삼 느끼는게 뭐냐면, 이렇게 타겟층 정해진 영화들 포함해서, 전연령층 대상으로 먹히게끔, 유치하지 않게끔 만든다는게 진짜 대단한거구나 하는 생각. 최근에 비교적 유치하다 싶은 영화들 많이 봤는데 그동안 만족스러웠던 영화들 몇 없는것 보면 진짜 대단한게 맞는듯. 국내에서 직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닌 그저 그런 '실사' 영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청소년이된 도라의 이야기가 어색할수도 있긴한데 어린 아이의 도라의 모습을 영화화 한것보단 훨배 나은것 같기도. 제작비를 많이 들인티는 나지 않아서 아무래도 동물 CG가 과하게 튀는 경우도 있고 이게 뭔 스토리야 싶긴한데 애초에 그런 영화이니까 뭐. 자꾸 영화를 보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서 '이거 왜이래' 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도라는 원래 이랬지. 이런거 때문에 추억에 제대로 빠져들어서 좀 더 좋게 본것 같기도. 영화 자체는 진짜 왕 유치한데 말이지. 내 아무리 유치한 영화들 기피하고, 이렇게 밖에 못만드냐 그러고, 난 이제 너무 늙었다 하긴 하지만 또 가끔 이런 영화들 볼때면 가끔은 이런게 필요하긴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던 그런 영화라고 해야하나.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제일 좋긴하지만, 이런 색다른 모습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수도 있지 물론 비교적 '도라' 실사 영화가 충격이 아닌 무난하게 잘뽑혔기 때문에 이런 말을 뱉을 수 있는것 이겠지만 말이다. 뭐 아무튼, 도라에 대한 추억이 없지 않는 이상 굳이 추천 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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