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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이터널 전편>
11  색시주뇨비 2021.06.06 07:28:52
조회 56 댓글 0 신고

 

                                                                   
 

내가 어릴때 세일러 머큐리를 그렇게 좋아했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남자라서? 어려서? 이런 만화를 보면 죄인 취급 받는것도 싫었고, 내 스스로 좋아한다고도 당당히 말 못했던 설움도 생각났던 나를 추억 속에 갇히게 해줄 작품이라 생각한 '극장판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이터널 전편'. 하지만 아주 철저하게 아니였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의 세일러문은 어디간거지. 오리지널 리메이크 인줄 알았는데, 그냥 일본에서 방영된 현 세일러문의 극장판이 었을뿐인듯. 그림체가 현대식으로 바뀐 점은 솔직히 큰 이질감은 없지만 뭐라고 해야하지..이거 진짜 극장판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각 캐릭터들의 짧은 성장기를 모아둔게 전부이다. 어릴적 봤던 세일러 전사들의 변신 장면이라던지, 전투장면, 악당들의 모습도 다 익숙해서 그나마 반갑긴했지만 애초에 '찐' 팬 분들이 아닌 이상 큰 재미를 느끼기엔 좀 힘든 극장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 나 처럼 추억만 생각하고 보신다면 실망을 할수 밖에 없는 작품인듯 싶다.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나보다. 요즘 시대의 세일러문을 본 적이 없는 내가 괜히 봐서 안좋게 말하는건 좀 신경쓰이지만, 롱런 하는 다른 장수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괜히 장수, 롱런하는건 아니기에. 혹평을 안할수가 없다. 

 

                                                                   
 

적어도 나는 어릴적 이 만화에 담긴 특유의 시티팝(?) 같은 '감성' 때문에 보던 그런 만화는 아니었기에 더 아쉽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아니면 진짜 너무 그냥 뚝뚝 끊기는 캐릭터 설명쇼만 가득차있었던게 문제인가. 오랜만에 추억의 애니 캐릭터들을 대거 만나니까 기분은 좋은데 좀 더 매니아틱 해진 것도 그렇고, 기억 왜곡인지 몰라도 적어도 선넘는(?) 야릇한 장면은 많이 없었던것 같은데 좀 더 과감해진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결론적으로 그냥 어릴적 추억만 가득한 찐 세일러문 팬이 아닌 이상 이 극장판의 숨은 재미, 아니 그냥 전체적인 재미를 느끼기엔 너무 평범한듯 아닌듯한 내용만으로 가득차있는 그런 극장판이니. 단순 호기심으로 관람하는것은 적극 비추천하는 바 이다. 오죽하면 그냥 단순 추억 여행하려고, 추억으로만 만족하려고한 내 잘못같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언제 볼지 모르겠지만, 후편도 보긴 봐야겠지 그래도? 끝은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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