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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아이>
11  색시주뇨비 2021.05.05 08:16:36
조회 27 댓글 0 신고

 

                                                                   
 

TV 조선과 올레 TV의 야심찬 공포 드라마로 꽤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공포 씨네드라마 '학교기담' 의 두번째 에피소드인 '오지 않는 아이'. 첫번째 부터 보지 못하긴 했지만, 뭐 딱히 차질은 없어보인다. 아무튼, 드라마 합본을 영화처럼 보는거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근데 뭐 애초에 '씨네' 드라마 니까 뭐. 애초에 영화라고 생각하고 볼 수는 없는건 맞으니까 사실상 '드라마' 라는 것을 혼자 계속 감안하고 위기가 왔을때 계속 혼자 '이건 드라마니까' 하고 최면을 걸었는데 아닌건 아닌듯 싶다. 감안을 하고 보았을때 공포 수위는 무난한 편이지만, 영화라고 생각 했을때는 최악의 공포 수위 였으니 말이다. 무슨 내용인지를 떠나서, 무섭지가 않으니까 내용이 와닿을 수가 없는 터. 그럴사한 이야기를 2시간 가까이 말해주고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영화 속에서 계속 말하듯 영화가 너무 착한 이야기다. 착한 공포 이야기에 어떤 흥미를 느껴야 하나. 정말 애매한 소재를 다루어서 공포도 애매해 진것 같은데, 다른거 모르겠고 주연 '김소혜'의 연기에 살짝 실망감을 느껴보며, 나머지 이야기들을 봐야할지 깊은 고민을 조금 해보긴 해야될듯 싶다. 다시 말하지만 '드라마'의 영화 버전임을 감안해서 적고 있다. 절대적으로 감안해서.  

 

결과적으로는 드라마를 길게 붙힌게 다인 말 그대로 씨네드라마라는 것이고, 공포나 재미는 말 다했다는 것인데. 올레티비 별점은 원래 믿을 구석이 없는 곳이라서 당연히 거슬러야지 했는데 그 별점들이 진짜 이 작품을 보여주고 있었던걸까. 공포 수위가 높지 않아도 좋은 공포 영화 들이 있는데 진짜 적어도 '오지 않는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다가, '씨네드라마'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렵지 않았나 싶다. 심지어 저예산으로 보이던데 말이다. 씨가 마른다라는 표현이 맞는 한국 호러의 혹여나 한줄기 빛이 되어주지는 않을까 했던 신박한 '씨네드라마' 라는, 브라운관 그리고 VOD 등을 통한 영화버전에 대한 나의 그 희망은 조용히 접어야 할듯 싶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방송사들이, 제작사들이 계속 시도를 해준다면 언젠가 한국 호러 시장도 다시 활성화가 될텐데 라는 희망을 다시 가져보며 그런 점들에 있어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어찌했던 주목 받기도, 흥행하기도 힘든게 현재 한국 공포 시장의 위치니 말이다. 근데 애초에 '오지 않는 아이' 를 담당하신 감독님이 공포를 모르시는 분 같은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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