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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사진. 영상. 글 편집

원산도 여행날짜: 2022. 7.1-7.2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장맛비가 잠시 그치더니 불볕더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입니다. 여름 여행지로 7월 시작부터 서해 바다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서해 바다 여행으로 충남 보령의 섬 여행 원산도를 다녀오면서 태안 안면도까지 들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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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여행의 특징이라면 역시 서해 해루질과 서해 갯벌체험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서해 펜션 원산도 펜션 산수장 민박 앞바다에서 해루질 체험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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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해루질 체험 1박2일 후기

1, 원산도 펜션-산수장민박(해루질포인트. 서해 바다 낚시 갯바위 포인트)

2, 충남 바다 여행 서해 해수욕장-원산도 해수욕장

3, 원산도 해수욕장 일몰

4, 서해 해루질 체험-원산도 해루질 (골뱅이. 조개. 돌게.장어. 낙지)

5, 원산도 해수욕장 일출-갯바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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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7736475

원산도 펜션 서해 펜션-산수장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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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약 문의: 010-5431-6360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3길 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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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장점-바다 낚시 갯바위 포인트. 해루질 포인트. 바다가 마당 앞, 서해 일몰명소. 서해 일출 감상

단체, 가족, 워크샵, 대학생MT, 커플 야유회, 각종 모임 추억여행, 서해 바다 낚시 펜션

물때와 그날의 날씨 상황에 따라 또는 실력에 따라 많은 해산물을 잡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원산도 물때표는 펜션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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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장 민박은 어르신 두 분께서 오랫동안 운영해온 곳으로 현재는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침대방과 일반 온돌룸으로 이뤄졌습니다. 성인 10인실까지 있어서 단체나 학생들 MT도 가능해요. 바다 가까이 있는 방을 예약하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잘 수 있고 바로 앞마당 평상에서 식사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벽걸이 tv와 벽걸이 에어컨, 냉장고. 싱크대, 취사도구 욕실까지 원룸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형 펜션은 아니지만 친절하신 어르신들이 있어 외갓집이라도 온 것처럼 정겨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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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장 민박 바로 앞이 바다가 펼쳐져서 멀리 걸어갈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수영을 하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해가 점점 뉘엿뉘엿 지는 시간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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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고 놀거리라면 바로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우연히 만난 전주에서 오셨다는 분들과 세종시에서 왔다는 분들에게 모델을 부탁해서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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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직장 동료들이 일부러 한가한 시간 금요일을 빼서 야유회 겸 오셨다고 해요. 바다가 보이는 마당에서 먹는 즐거움이란 다들 바닷가가 이렇게 가까운 숙소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일행 중 한 분이 다녀가서 다시 찾았다고 하더라고요.

산수장 민박 위치가 워낙 바다와 가까워서 바다 위에 밥상을 차린듯합니다. 파도 소리까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즐거운 바다의 낭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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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시간 밤 10시 30분경부터 한 시간 동안 해루질을 할 수 있는 원산도 물때표이기에 서둘러 나갑니다. 산수장 민박 마당에서 본 바닷가 야경인데요. 멀리 보이는 곳이 왼쪽부터 대천항-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까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입니다. 금요일 밤이라 불야성처럼 밝힌 불빛들이 어둠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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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시간인데도 아이들은 잠도 안 자고 부모님 따라 해루질 하러 나와서 조심조심 거닐면서 바닥을 살핍니다. 알록달록 불가사리도 보고 작은 물고기 광어인가요? 바다 생태 공부는 덤입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갯바위 틈을 걸어 다니면서 해루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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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꽃게 해루질 체험이 많이 된 편인데요. 그날 물때 상황에 따라 잡히는 어종도 다양합니다. 금어종류인 해삼과 전복은 절대로 잡으면 안됩니다. 밤에 잡히는 어종과 낮에 잡히는 어종이 약간 다르긴 합니다. 이번에 함께 나갔던 일행 중에는 낙지를 잡은 분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장어를 잡은 분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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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루질 체험을 왔는데 역시 많이 해본 사람들이 더 잘 잡는 것 같았어요. 커다란 돌멩이를 들춰서 박하지도 잡고 꽃게도 잡고 장어와 낙지를 잡는 분들은 바다의 로또라고 할 정도로 너무들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서해 해루질 체험 준비물은 갈퀴. 집게, 헤드랜턴, 플래시, 장화, 해산물 담을 망이나 통 등 밤바다에서 즐기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면 훨씬 편리하게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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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바다 낚시로 잡은 우럭과 광어 등 제대로 손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낙지 이상으로 횡재한 것 같아 보였어요. 다음에는 저도 바다낚시 체험을 즐겨보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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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펜션 원산도 펜션 앞마당에서 해돋이, 이른 아침 새벽 5시, 이미 해돋이 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급히 바닷가로 향하니 산수장 민박 왼편 산에서 붉은 여명이 밝아왔어요. 지난가을은 그냥 마당에서 봐도 해돋이를 볼 수 있었는데 계절별로 일출 위치가 다릅니다. 산수장 앞바다가 정원으로 펼쳐지던 곳에는 바닷물이 가득 차서 만조시간이라 파도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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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솔섬을 배경으로 일출 사진을 찍고 싶은데 만조시간이라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붉은 하늘의 아침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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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 낚시 펜션 원산도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아침에 바다낚시를 하려 갯바위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 솔섬을 향해 건너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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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자 푸른 하늘과 새털구름이 펼쳐지고 바위섬 솔섬의 소나무는 거북선이 불을 뿜은 연기처럼 구름이 멋지게 수를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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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와 원산도해수욕장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는 충남 보령에 속한 섬이지만 요즘에는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섬아닌 섬이 되었을 정도인데요. 특히 충남 보령 대천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 여행 또는 대천과 함께 연계해서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잇는 여행 코스가 각광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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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에서는 영목항에서 원산안면대교를 건너면 원산도에 5분 이내에 도착하고 보령 쪽 대천항과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약 20분이면 원산도를 들러볼 수 있습니다. 원산도는 현재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놀거리로는 서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해루질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원산도 해수욕장 오른쪽 끝 쪽이 원산도 해루질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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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해수욕장은 원산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조용한 바닷가나 여름 바다를 원하신다면 원산도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이곳에는 캠핑장 및 야영장이 있어 캠핑카 캠핑장과 차박이 가능하고 솔숲 야영장이 있어 가족단위 커플 캠핑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낮에는 해수욕을 즐기고 바닷물이 빠진 물때에는 해루질을 하시면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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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즐긴 사람들이 또 낮에 바닷가로 달려와 해루질을 합니다. 이날은 유난히 바닷물이 늦게 빠지고 있었어요. 점심때까지 즐거운 해루질 체험으로 아이들은 즐거워하고 중간중간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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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장 민박 홈페이지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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