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1-21 / 총 203건)

• 능소화2022.09.28

  살아서는 보지 못할 하늘 죽어 꽃이 되었다네 기를 쓰고 담을 오르는 건 그 너머 그대가 있기 때문   한여름 원없이 피어올라 온종일 바라볼 수만 있다면 채 시들지도 못하고 송이째 떨어져 담 밑에 뒹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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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50주년 기념 곡 발매2022.08.26

  '능소화'를 시작으로 '창귀와 지난달 발표한 '쥐'까지 호러송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인기기사] · [단독] "최순실 은닉 재산 수조원" 안민석,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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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에게 묻는다 2022.08.03

  능소화에게 묻는다 / 정연복   픙선처럼 가벼이   허공에 떠 있는   너 능소화야.   허튼 욕심 비워내면   내 마음 내 삶도   너처럼 가벼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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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비2022.08.03

  걸터 앉아 젖은 연기처럼 번진다.   능소화 담장 위로 몇 조각 그리움 저무는 소리   곰방대 물고 앉은 할아버지 목소리   길 건너 옥수수 밭에는 아직도 쏴아쏴아 여름비 소리   글/ 박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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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기도 /박인걸2022.08.01

  되살아납니다. 능소화 대낮을 밝히고 해바라기 꽃 뜨겁게 웃고 배롱나무 꽃향기 짙게 퍼질 때 진분홍 분꽃은 당신의 마음 같습니다. 맥문동, 박주가리, 모시 대, 잔대꽃 보랏빛 산도라지, 곤드레 꽃 무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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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에게 묻는다2022.07.31

     능소화에게 묻는다 / 정연복    픙선처럼 가벼이   허공에 떠 있는   너 능소화야.   허튼 욕심 비워내면   내 마음 내 삶도   너처럼 가벼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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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의 노래2022.07.28

     능소화의 노래 / 정연복   오늘밤에도 내가   불을 끄지 못하는 까닭은   바로 널 위해서.   사랑을 소원하면서도   아직은 사랑의 빛이 부족한   네 가슴을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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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 편지2022.07.23

        등잔불 켜지듯이 능소화는 피고 꽃지는 그늘에서 꽃 빛깔이 고와서 울던 친구는 가고 없다.     우기지 말 것을, 싸웠어도 내가 먼저 말을 걸 것을 여름이 익어갈수록 후회가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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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의 노래2022.07.13

         능소화의 노래 / 정연복   세상의 많은 꽃들 중에   나는 나 능소화   <멍예>라는 꽃말에 걸맞게   한철 명예롭게 살다 가야지.   나만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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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소화의 기도2022.07.08

     능소화의 기도 / 정연복    당당하되 거만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으며   <명예>라는 꽃말에 걸맞게   나만의 모양과 빛깔과 향기로   무더운 여름 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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