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히트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템테이션)'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월 11일 자)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3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름의 장: TEMPTATION'이 작년 11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미드나이트)'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에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스타)'부터 신보 '이름의 장: TEMPTATION'까지 총 7개의 앨범을 차트 인 시켰다. '꿈의 장: STAR' 140위(2019년 3월 16일 자)로 시작해 가파른 상승세 끝에 '혼돈의 장: FREEZE(프리즈)' 5위(2021년 6월 19일 자)로 톱5에 진입했고 마침내 신보로 1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뤄질 줄 몰랐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저희도 놀랐는데,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주신 우리 모아(MOA. 팬클럽)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아 분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저희와 함께 앨범 준비를 하고 신경 써주신 방시혁PD님과 빅히트 및 하이브 스태프 여러분의 노력도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여러분 덕분에 빌보드 200 1위 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런 자리에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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